중국, 지난5년 세계경제 발전 기여도 30%
2018.03.08
최근 세계은행이 발표한 자료에는 중국에 대한 국가별 시스템 분석 보고서(SCD)를 통해 조직화된 개혁으로 인해 중국은 더욱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욱 포괄적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보고서에는 중국의 급속한 성장이 세계적인 사회 이슈인 빈곤을 감소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은행은 “이와 같이 급격한 경제성장은 국가 주도 하에 진행한 계획경제, 농업 경제, 폐쇄형 경제 체제를 보다 시장 중심적이고 도시화 및 개방 경제체제로 이행시키는 보다 넓은 범위의 개혁에 의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월 초 세계은행 발전 전망 보고서의 아이한 코세(Ayhan Kose)는 “중국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혁을 추진한다면 중국이 세계 경제에 기여하는 주요 국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5년 동안 GDP 54조 위안에서 80조 위안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세계 경제 성장률에 30%이상 기여했다. 또한 중국의 인당 실질 소득은 1978년에서 2014년 사이 16배 증가했으며, 극빈률은 1981년 88.3%에서 2013년 1.9%로 대폭 감소됐다.
이에 세계은행의 중국 경제정책 대표 Hoon S. Soh는 “중국의 이처럼 놀라울 만큼 극빈률을 감소는 세계 빈곤율 감소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며 “정부간 재정 시스템과 등록 시스템 개혁을 통해 도시와 농촌간 차이를 줄이고 교육과 공공의료 서비스의 기회를 균등히 하여 소득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은행은 현재 중국 경제의 리밸런싱이 진행중임을 언급하며, “질서정연하게 이러한 과도기를 관리하는 것이 중국의 발전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할 것이다”고 말했고 “혁신과 시장 경쟁, 민간 부분 촉진을 통해 생산성이 주도하는 성장을 늘리는 정책들이 앞으로의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중국망] 상해에듀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