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 의료제도 개혁으로 1년에 60억 위안 절약
2018.04.24
지난 20일 베이징(北京)시 시청 신문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베이징시는 20일 정례브리핑에서 베이징시 의약분업 종합개혁 1년 만에 전체 의약품비가 5%대의 증가율을 기록해 2000년 이후 최저 증가율을 보였고, 60여억 위안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베이징시의 2~3급 병원 수는 기존의 43%보다 9%포인트 하락했다. 약품 구입 금액은 624억 위안으로 최산되며, 약품 절약금액은 55억 1000만 위안에 달해, 전체적으로 8.8%감소했다.
올해 4월 7일 현재 도시 근로자의 기본 의료 보험의 예를 들면, 의보 기금의 증가액은 22.8억 위안으로, 개인의 부담이 6000만 위안가량 절감되었다. 이에 기존 의료 보장 제도가 중요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의료개혁이 시행된 이후로, 의료 서비스에 적용되는 435개 품목을 모두 의료보험 적용범위에 포함시켜 동네병원과 대형병원의 질적 차이를 좁히도록 하였다.
베이징은 의료 급여 기준으로 사회 구호 대상자의 진료 구조와 입원 구조 비율을 70%에서 80%로 조정하고, 외래 구호 연간 봉치선은 4000위안에서 6000위안으로 조정했으며, 중대 질병 구조율 75%에서 85%로 조정, 연간 구조 봉선 선은 8만위안에서 12만위안으로 조정되었다.
사회구호대상 진찰, 입원 그리고 중대질병 구조정책 범위안에서 1인당 평균 부담액은 30%가량 줄어들었다. 베이징시 의료기관 예약 진찰 서비스가 강화되어 원내 차등 진료 및 외래진료가 지명도 높은 전문가 집단 서비스를 추가하게돼, 이미 113개 기관이 이를 시행하고 있다.
국가 통계국 베이징 조사단은 2,3급 병원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한 독립 조사에서 91.7%가 의약 분업 종합 개혁을 지지했고, 82.2%가 개혁 정책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북경이 의료 개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 중국이 의료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의 첫 발을 내딛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