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 6대 서비스 분야의 외국자본 진입 규제 완화
2018-05-23
지난 4월 베이징시 정부는 ‘베이징시 인민정부의 대외개방을 확대하여 외국자본 이용수준을 제고시키는데 관한 의견’을 발표 과학기술, 인터넷·정보, 문화교육, 금융, 비즈니스·관광, 건강의료 등 6대 서비스업에 대한 외국자본 진입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생산형 서비스 분야는 △항공운수 판매대리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허용 △지주회사와 인력중개업체에 대한 외자 진입장벽 완화 △건설엔지니어링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자격요건 완화 및 외국인 기술자 인원비율 제한 취소 △외국계 은행, 보험회사 베이징시 유치 강화 및 중외합자 증권회사 발전 지원 등이다.
또, 생활형 서비스 분야는 △특정구역(베이징국가음악산업기지, 중국베이징출판혁신산업단지, 베이징국가디지털출판기지) 내에서 음반제품 제작 허용 △문화오락 산업이 밀집된 특정구역 내 공연장소 운영회사와 오락장소의 외국인 투자비율 제한 취소 △상업성 관광지 건설, 관광 상품 및 시설에 대한 투자 장려 △외국인 자녀학교 설립 장려 △해외 연구개발 의약품의 임상시험 허용 △영리성 요양기관, 의료요양종합서비스기관, 간호서비스기관 등의 설립 장려 등이며, 그 외 차세대 정보기술, 집적회로, 스마트장비, 건강의료, 에너지 절감 및 환경보호 등 첨단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장려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