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자들 수입상품에 대한 수요 굉장한 것으로 드러나
2018.05.30
28일 중국 상무부가 28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수입할 의향이 비교적 강하고 소비자들도 수입 상품에 대한 수요가 많으며, 30% 이상의 소비자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수입 상품 소비를 늘릴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요 소비품 공급 현황 통계 조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1년 동안 92개의 상품 조사 품목 중 포도주, 과일과 우유 등 음식, 운동복과 운동화 등 의류 신발, 아기 이유식와 기저귀 등 아기용품, 화장품과 액세서리 등은 기업이 수입할 의향이 강한 34개의 조사 대상 품목에 포함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6개월간 소비자의 31%가 수입품을 소비를 늘릴 것이며 화장품, 시계와 안경, 아기용품, 승용차와 액세서리 순으로 소비 수요가 많았다.
또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은 수입 상품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소비 금액에서 수입 상품 소비가 30% 이상 차지하는 소비자가 전체 조사 대상자의 20%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특히 화장품, 아기용품, 시계와 안경 같은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중국은 수입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다. 중국 상무부의 뉴스 대변인 가오펑은 적극적으로 수입 확대를 추진해 온 중국은 국민의 풍요로운 생활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민의 경제적 상황이 질적 향상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우수한 품질의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여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다며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