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용·건강(개인케어) 전자제품 산업 빠르게 발전


2018-07-13

지난달 28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미용·건강(개인케어) 전자제품 업종위원회 설립 발표회 및 고위급 포럼에 따르면 중국의 미용.건강 및 전자제품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상보는 미용·건강(개인케어) 전자제품은 모발케어(전동면도기, 제모기), 헤어케어(드라이기, 이발기, 아이론), 구강케어(전동칫솔, 구강세척기), 안면케어(클렌징기 등 미용기기), 두피케어(두피보호빗, 헤어조형빗), 손톱케어(손톱케어기) 등의 6대 품목으로 분류했다.

또, 중국가전협회가 발표한  ‘2018년 미용·건강(개인케어) 전자제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전동면도기, 헤어전자제품, 전동칫솔 등 3대 품목의 2017년 판매량은 전년 대비 24% 증가하고, 판매액은 전년 대비 40%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전동면도기, 헤어전자제품, 전동칫솔의 판매액이 각각 21%, 49%, 92% 늘어났다.

최근 3년간 온라인쇼핑몰 징둥(京东)의 개인케어 전자제품 판매량이 고속 성장하여 연평균 증가율이 70%에 달했고, 2017년 기준 미용기기 판매량이 2015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베이징상보가 보도했다.

이와 관련 중국가전협회 쟝펑(姜风) 이사장은 중국이 현재 소비구조 고도화 단계로 향후 미용·건강(개인케어) 전자제품 시장 발전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는데, 실제 일본, 미국 등의 선진국 대비 중국의 미용·건강(개인케어) 전자제품 보급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베이징상보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