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국 국외 부동산 투자 총액 99억 달러
2018.08.10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부동산 중개업체인 다이더량항(戴德梁行)이 8월 1일에 발효한 2018년도 2분기 <중국 국외 부동산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중국의 국외 부동산 투자액은 4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국외 부동산 투자 총액은 99억 달러인 것으로 현지 언론사들은 보도하였다.
일부 투자자들의 추이를 살피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1분기의 중국 국외 부동산 투자액은 5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하락하여 2015년 이래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국외 부동산 거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중국 내력 투자자들이 국외 부동산 투자는 총 27번의 거래가 진행되었으며 국외 부동산 투자 총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감소하여 43억 달러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에는 오피스 빌딩 투자 강세가 36억 달러로 감소하였으며 연관상대비율은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44%나 급증했다.
올해 2분기에 홍콩은 다시 한번 내륙 지역 투자자들의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이 되었다. 내륙 지역 투자자들의 국외 투자 총액의 80%가 홍콩에 투자되었으며 이로써 홍콩은 4분기 연속 1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2분기에도 홍콩 투자 총액의 88%로 가장 인기 있었던 것은 홍콩의 오피스 빌딩이었다.
2분기에 중국 자본 회사가 미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가 8100만 달러로 대폭 감소하였다. 보고서에서는 내륙 지역 투자자들은 아마 앞으로 1년간 미국 시장에 투자를 하는 것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미국 시장의 투명도가 높으면 물자가 풍부하여 미국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좋지 않은 융자환경이 지속되면서 올해 중국 국외 부동산 투자액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50%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