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에너지 자동차 7월 판매량 급증세2018-08-17
중국자동차공업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중국 전체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은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은 고속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한달간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은 각각 9만대, 8.4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6%, 47.7% 증가했으며, 1~7월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도 각각 50만 4000대, 49만 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97.1% 증가했다.
반면, 7월 한달간 중국 전체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은 각각 204만 3,000대, 188만 9,000대로 전월 대비 10.8%, 16.9% 하락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신문망은 중국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를 인용 올해 하반기 중국 자동차 시장도 침체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보도했다.
8월 10일 중국자동차유통협회가 발표한 ‘자동차 판매상 재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판매상의 종합 재고 지수는 1.79로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하여 이미 재고 경계선을 초과한 상태이다.
이러한 현상과 관련 중국자동차시장정보연합회 추이둥수(崔东树)사무국장은 최근 자동차 시장의 부진과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의 증가에 대해 최근 무역관세 분쟁으로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었지만, 신에너지 자동차 중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의 판매 점유율이 높아짐에 따라 신에너지 자동차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