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G 경쟁구도 돌입... 2020년까지 상용화 기대
2018-09-16
최근 중국 중앙부처, 지방정부 및 3대 이동통신사는 5G 산업발전 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5G를 대규모 상용화하기로 결정했다고 경제참고보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향후 커넥티드카, 사물인터넷 등 산업이 더욱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업정보화부가 발표한 통신사별 5G 시범사업 계획은 아래와 같다.
- (차이나유니콤) 베이징, 톈진, 청두, 항저우, 난징, 우한 등 16개 도시
- (차이나모바일) 항저우, 상하이, 광저우, 쑤저우, 우한 등 5개 도시,
- (차이나텔레콤) 슝안신구, 선전, 상하이, 쑤저우, 청두, 란저우 등 기존 6개 지역 및 향후 추가 6개 도시로 확대(6+6)
한편, 장강삼각주(长三角), 주강삼각주(珠三角) 등 지역의 대규모 5G 통신기지 설립에 따라 통신사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또, 통신업계에서는 5G의 상용화가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등 산업의 발전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베이징유니콤은 이미 여러 기업과 5G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자율주행차, 스마트물류, 드론 등 분야에서 5G를 보급시킬 예정이며, 차이나텔레콤 역시 커넥티드카, 사물인터넷, 스마트도시 건설 등 분야에서의 5G 발전을 연구 중이며, 베이징, 청두, 선전 등 12개 도시에서 4K 고화질 영상, AR, VR 등의 분야와 관련하여 5G 응용시범사업을 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