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개혁개방 30년 10대 경제인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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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3-30 16:43본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중국어 인터넷판은 전문가와 독자의 의견을 토대로 '중국 개혁개방 30년 10대 경제인물'을 선정했다.
1위에는 중국 개혁개방의 총설계사인 덩샤오핑이 꼽혔다. 다음은 1980년대 토지소유권을 농민에게 넘길 것을 주장하며 농촌개혁을 주도한 '농촌개혁의 아버지' 두룬성 전 중앙농촌정책연구실 주임이 차지했다.
또 홍콩 재벌이며 아시아 최고 갑부인 중국인 리카싱과 롄상그룹 창업자인 류촨즈 회장이 각각 3, 4위에 올랐다. 5위에는 시장경제 도입을 통한 개혁을 부르짖으며 중국 시장개혁을 이끌어온 우징롄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고급연구원이 선정됐다.
비밀리에 농가별로 토지를 서로 나누어 책임지고 경작하는 '다바오간'을 처음 실시해 이후 중국 농민들에게 먹고사는 원바오(溫飽)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를 만든 안후이성 펑양현 샤오강촌 농민 18명도 6위로 뽑혔다. 7위에는 위안겅 서커우공업구 창건자, 8위에는 '하이브리드 쌀의 아버지'인 위안룽핑이 올랐다. 장루이민 하이얼그룹 창업주는 9위, 주룽지 전 총리는 1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