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생산 데이터, 2025년 세계 최고 달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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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3-03 13:19본문
中 생산 데이터, 2025년 세계 최고 달성 전망
2019.03.02
중국이 생산하는 데이터가 오는 2025년까지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의 막대한 데이터는 정보가 중요한 경쟁 요소인 세계 경제에서 중국에 경쟁 우위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시장조사기관 IDC와 데이터 저장 업체 시게이트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중국이 생산하거나 복제하는 데이터는 세계 평균치를 연간 3%가량 웃돌 것으로 전망되며 지난해 중국은 7.6제타바이트(ZB)를 생산해 2025년에는 이 수치가 47.6ZB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IDC는 보고서에서 “데이터는 디지털 세계의 중심에 있으며 우리는 점점 정보 경제로 변하고 있다”면서 데이터가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차세대 기술을 사용하는 서비스에 대단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기업들은 새로운 시장에 접근하거나 고객 선비를 개선하는 데 데이터를 활용하며 일부는 정보를 판매해 새로운 매출원을 창조한다.
보고서는 “데이터는 재무제표에 나타나지는 않지만, 기업의 가장 중요한 무형의 자산일 것이며 이것으로 정보의 디지털화 과정에서 경쟁 우위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지=차이나미디어DB
보고서는 중국 텐센트(腾讯)와 알리바바(阿里巴巴)가 위챗페이(微信支付)와 알리페이(支付宝) 등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통해 전통 은행들에 도전했는지 지적했다.
이들 기업은 수년간 수집한 막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특정 행동과 선호에 맞춤형 개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IDC는 2025년까지 새로 만들어지는 데이터가 2018년 33ZB에서 175ZB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데이터 증가의 주요 동인은 엔터테인먼트 플랫폼과 비디오 감시 장면, 인터넷 연결 기기, 생산성 도구, 메타데이터로 지목됐다.
[중국망] 이종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