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터넷발전보고 2019"발표, 중국의 인터넷 산업 현황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백두넷 작성일19-10-25 16:12본문
"중국인터넷발전보고 2019"발표, 중국의 인터넷 산업 현황은?
2019.10.25
제 6회 세계인터넷 대회/사진=차이나 미디어 DB
10월 20일, “스마트 네트워크 개방협력-사이버 공간 운명공동체 건설”을 주제로 한 제6회 세계인터넷대회가 우전(乌镇) 인터넷 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6곳의 "국가 디지털 경제 혁신 발전 시험구"가 공식적으로 지정되어 관련 프로젝트도 시작되었다.
또한 "세계 인터넷 발전 보고서 2019" , "중국 인터넷 발전 보고서 2019" , "우전의 전망 2019"등 주요 문건들이 발표되었다. 올해는 세계 인터넷 탄생 50주년이 되는 해로서 “세계 인터넷 발전보고서 2019” 첫 부분에는 “세계 인터넷 발전 50년 역사”라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다.
구체적으로는 인터넷 탄생 50년 동안의 산업 변화, 과학 기술의 발전, 문화 전파, 생활의 질 증가, 사회적 관리, 인터넷이 평화 발전에 미친 영향 등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를 보면, 중국가 미국, 양국이 가장 두드러진 발전을 보였다. 영국 · 프랑스 · 독일 등 유럽 강국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라틴아메리카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과 지역역시 인터넷 산업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인터넷발전 보고서 2019”에서는 “중국 인터넷 발전 25년”이라는 부분을 추가해 중국이 국제적인 인터넷 시스템을 보유하게 된 25년간의 발전과정을 상세하게 다루었다.
중국 인터넷 공간연구원 양슈전 (杨树桢) 원장은 보고서에서는 처음으로 정보 기반 시설 건설, 혁신능력, 디지털경제, 인터넷응용, 인터넷안전과 네트워크관리 등 6개 항목에 대한 평가순위를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징, 광동, 상하이, 저장, 장수 등 성과 시의 인터넷발전수준이 가장 높았고 종합순위 5위권에 들었다. 이밖에 중서부지역의 인터넷도 꽤 빠른 성장 속도를 보였다고 한다.
이번 대회의 중요한 구성 부분 중의 하나인 “인터넷의 빛” 박람회에서 전 세계 인터넷 최고 과학 성과가 집중적으로 나타나다.
100 밀리초 만에 반응하는 무인운전 “5G 자동초소형버스”,” 5000년 전 양저 문화가 살아 숨쉬는 AR 박물관”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600여개 글로벌기업이 참가했는데 참가기업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기간 동안, i연합이 발표한 “인터넷산업 인재 발전 보고서 2019”에 따르면 2019년 3분기 인터넷산업 전체 평균 월급은 9296위안에 달해 전 업종의 평균 수준을 앞질렀다.
2019년 중국의 인터넷산업 총 임금은 여전히 전 업종 평균 수준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으나, 2018년 경영 상황의 영향으로 인터넷산업 임금의 증가 속도는 전 엽종 평균 수치보다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업 중 온라인게임 분야 종사자의 평균 임금이 10,054위안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차지했다. 통신업계의 약진은 생각보다 미미한 편이며, 2017년 3분기~2019년 3분기 업종별 임금상승률이 14.47%인데 통신/텔레콤/네트워크설비와 통신/통신운영/부가가치서비스 임금상승률은 각각 12.70%와 10.95% 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점은 중국의 5G 굴기이다. 통신업계에선 5G 관련 직장의 임금이 높은 수준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8년 1~5월 5G 관련 직장의 평균 월급은 10,839위안, 2019년 1~5월 15,644원으로 동기대비44.33% 늘었다.
이는 5G 영업허가증의 발급, 5G 상용화의 중요성 증가 등으로 인해 관련 인재의 수요가 더욱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즈롄채용(智联招聘)빅데이터에서는 2019년 1-5월 5G 관련 채용 건수가 동기 대비 806.60%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터넷 업계 회사는 흔히 야근이 많다고 알고 있다. 일부의 사람들은 인터넷 업계에서는 연장근무가 굉장히 빈번한데, 이런 높은 월급의 이유는 다 추가수당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보고서에 따르면 월급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업계 종사자들의 시급도 전 업종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 업계 종사자들의 시간 당 임금은 은 45.2% 가 20-50위안이고, 18.8%가 50-100 위안으로서 전 업종 수치에 비해 인터넷인의 시간대별 높은 임금 구간 인원수가 비교적 많다고 한다.
또 시간 외 근무를 집계한 결과, 인터넷 산업의 시간외근무 시간은 그다지 길지 않았다. 주당 평균 6.13시간, 심지어 전 업종 평균 시간보다 0.32시간 적었다. 잔업이 가장 많은 업계로는 부동산 · 건설업 · 자동차 · 생산 · 가공 · 제조업종이 꼽혔으며 주 당 7.74시간, 7.72시간이었다.
인터넷 업계 평균 급여를 도시별로 살펴보면 상위 5개 도시 중 베이징, 상하이, 심천, 상하이가 상위 4위를 차지했다. 예를 들어 전자상거래업계에서 베이징의 평균 월급은 13,504위안에 달해 1위를 차지했다.
그외 IT 서비스, 전자기술/반도체/집적회로, 전신/통신 업종에서 북경은 모두 가장 높은 임금을 지불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광저우는 IT 서비스와 온라인 게임 두 개 업종에서만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보고서에서는 일선도시인 광저우는 베이징, 상하이, 심천, 항저우 등 도시와 비교할 때 인터넷산업의 중요성과 발전 측면에서 여전히 약간 떨어지는 수치를 보인다는 점을 지적했다.
신 1 선도시로는 난징 · 우한 · 쑤저우 · 샤먼 · 둥관 · 청두 등이 1차적으로 5위 안에 들었다. 특히 통신 · 통신 운영 · 부가가치 서비스 업종에서 가장 높은 임금을 받는 도시는 둥관(东莞)으로 매달 1,3585위안으로 조사되었다.
(중국망) 배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