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외환보유고 3조 1017억 달러…외환시장 운영 탄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백두넷 작성일20-06-09 06:12본문
중국 외환관리국은 지난 7일 자국의 외환보유고가 4월 말 3조 915억 달러에서 102억 달러 증가해(0.3%) 5월 말 현재 3조 1017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왕춘잉(王春英) 국가외환관리국 대변인, 총경제사는 규모 상승 원인에 대해 중국 외환 시장은 안정적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외환 수급이 기본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제 금융 시장에서 달러 지수가 소폭 하락하면서 주요 국가 자산 가격은 소폭 증가했다.
환율과 자산 가격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외환보유액이 이달 들어 소폭 증가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이 총괄해 추진한 방역과 경제 사회 발전 사업이 긍정적 효과를 거두면서 경제 운영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경제는 잠재력이 충분하고 인성이 강하며 선회공간이 크고 정책 도구가 많은 기본 특징에 변함이 없으며 외환보유액 규모가 총체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20년 6월 8일 0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