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7년간 외국인 투자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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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9-11 08:59본문
중국은 지난 17년간 세계에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투자한 국가였다고 중국 상무부 왕차오(王超) 보좌관이 9일 푸젠(福建)성 샤먼(厦门)시에서 열린 '2009년 자본포럼'에서 밝혔다.
왕 보좌관은 "개혁개방 30년 이래 중국은 외국인들의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지난 17년간 세계 최고의 투자지였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지난해 말부터 10개월 연속 외국인투자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지만 세계적인 하락폭에 비하면 중국은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22일 국제연합(UN) 무역발전회의에서 발표된 '세계투자 전단계 조사(2009-2011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다국적 투자는 54% 하락했다.
올해 1~7월 중국의 외국인투자는 483얻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0.3% 하락했지만 인도와 미국, 러시아, 브라질 많은 투자를 유치했다.
왕 보좌관은 "외국인 투자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행정적이 지원이 이어진다며 앞으로 중장기적으로도 외국인들의 투자는 점점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국정부가 외국인들의 투자를 하이테크산업, 에너지환경보호산업, 서비스업 등으로 확대하는 것을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