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지붕'이 녹아내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작성일11-07-11 09:04본문
파미르고원·히말라야산맥 난개발로 빙하 줄어
중국인들이 ‘지구의 지붕’으로 부르는 칭짱(靑藏)고원의 빙하가 매년 급속도로 녹아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도 있지만 인간들의 과도한 개발이 주범으로 지목됐다.
중국의 칭짱고원 생태지질환경 원격탐사팀은 1970년대 4만8859.18㎢에 달하던 칭짱고원 빙하 면적이 최근 4만4438.36㎢로 줄어들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매년 평균 147.36㎢씩 빙하 면적이 줄어든 것이다. 특히 파미르고원과 히말라야산맥, 카라코람산맥의 빙하 피해가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탐사팀은 지구온난화가 칭짱고원 일대의 기후 변화를 초래, 강수량이 감소하고 생태환경이 악화된 것이 빙하 면적이 줄어든 첫 번째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빙하를 급속도로 줄어들게 하는 주범은 이 지역에서의 과도한 방목과 관광개발 등 인간들의 개발활동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칭짱고원은 중국의 시짱(西藏·티베트)·칭하이(靑海) 등 두 개성 전 지역과, 신장(新疆)·간쑤(甘肅)·쓰촨(四川)·윈난(雲南)성 일부에 걸쳐 있는 250만㎢에 달하는 고원으로, 중국 면적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중국인들이 ‘지구의 지붕’으로 부르는 칭짱(靑藏)고원의 빙하가 매년 급속도로 녹아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도 있지만 인간들의 과도한 개발이 주범으로 지목됐다.
중국의 칭짱고원 생태지질환경 원격탐사팀은 1970년대 4만8859.18㎢에 달하던 칭짱고원 빙하 면적이 최근 4만4438.36㎢로 줄어들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매년 평균 147.36㎢씩 빙하 면적이 줄어든 것이다. 특히 파미르고원과 히말라야산맥, 카라코람산맥의 빙하 피해가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탐사팀은 지구온난화가 칭짱고원 일대의 기후 변화를 초래, 강수량이 감소하고 생태환경이 악화된 것이 빙하 면적이 줄어든 첫 번째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빙하를 급속도로 줄어들게 하는 주범은 이 지역에서의 과도한 방목과 관광개발 등 인간들의 개발활동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칭짱고원은 중국의 시짱(西藏·티베트)·칭하이(靑海) 등 두 개성 전 지역과, 신장(新疆)·간쑤(甘肅)·쓰촨(四川)·윈난(雲南)성 일부에 걸쳐 있는 250만㎢에 달하는 고원으로, 중국 면적의 4분의 1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