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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이사회 멤버 17명: 대다수 과학기술분야 대학 출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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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8-12-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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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이사회 멤버 17명: 대다수 과학기술분야 대학 출신자


2018.12.20




                                               차이나미디어DB


중국 인민해방군 통신정보 분야 근무한 이력을 가진 창업자. 게다가 어느 날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초고속  성장한 회사. 연 매출이 100조원을 넘었지만 전 세계 어느 증시에도 상장하지 않아 지배구조가 비밀에 둘러싸인 왕국. 문제는 30년 역사의  짧은 역사를 가진 중국 회사가 전 세계 통신 네트워크를 장악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화웨이의 철저한 인재배양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화웨이 이사회 멤버 17명 중 어느 대학을 나왔는지 아주 궁금한 사항이 아닐수 없다. 자세히 살펴 보니  중국과학기술대학  동문이 가장 많다.
 
화웨이 이사회는 회사 경영 관리의 최고 책임 기관으로, 주로 회사의 경영 활동을 책임지는 지휘와 관리총괄로, 회사의 부단한 발전을 이끄는 사명을 맡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화웨이가 '전원 지분'회사이고, 그 이사회 구성원이 지분자 대표회에서 선출되기 때문에, 화웨이 임원(등기 이사)은 반드시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중국 발전에 중요한 공헌을 하는 우수한 인재임에 틀림 없다고 인정하고 있다.

첫째, 중국 과학기술대학 동문이 가장 많다.

중국과학기술대학은 중국 안후이[安徽] 성 허페이[合肥]에 위치한 국립 종합대학이다. 1998년 중국 최고의 9개 대학으로 이루어진 9교연맹(C9 League, 九校聯盟) 회원 대학이다. 

중국과학원(CAS, Chinese Academy of Sciences) 직속으로, ‘USTC’라고도 부른다. 이공계특성 대학으로 선진과학과 신기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1998년 5월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이 내놓은 세계 일류대학 육성 프로그램인 ‘985 공정(985 Program)’과 21세기에 100개의 국가중점대학을 건설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프로젝트인 ‘211 공정’에 제일 먼저 포함된 중국 대학들 가운데 하나이다.

전세계 49위를 차지한  중국과학기술대학은 '중국판 카이스트'라고 불리우는 과학기술분야 중점 대학으로 중국과학원에서 운영하는 대학교이다.

 화웨이의 이사 중 4명이나  중국과학기술대학 출신으로 지금의 화중과기대를 나왔는데, 그중에는 런정페이(任正非) 화웨이 회장의 딸 멍완저우(孟晚舟)가 포함되어 있다.

화중과학기술대학교(华中科技大学, Huazhong 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은 중국 중점대학으로 호북성 우한에 위치하고 있으며, 학교의 전신은 중국 1952년에 중점적으로 조직된 화중과기대학이다. 

현재 화중과기대의 실력은 여전히 막강하여 동부의 발달한 대도시는 아니지만 최근 몇 년간 중국 10개 대학에 진입하였다.

화중과기대는 컴퓨터 과학과 기술, 광학공학, 기계공학, 전기공학, 재료과학 및 공학 등의 학과가 비교적 강하다.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과학기술대학 졸업생 중 화웨이에 입사한 인원이  985개 공정 관련 대학출신이  비교적 많다.

둘째, 기본적으로 모두 명문 대학교를 졸업했다

이사회 17명의 임원은 거의 모두 명문 대학교를 나왔으며, 이 중 4명은 칭화대, 하얼빈공업대, 시안교통대학을 나왔으며, 이들 3개 개학은 모두 중국의 최고 중점 대학인 985공정 관련과 연관 되어 있다.  

또 화웨이 이사회 임원 중 8명이 화중과기대,동남대,충칭대,전자과기대 출신으로 4개 대학이며,  그 외  5명의 임원도  베이징우전대, 난징이공대, 우한이공대, 서북대학교 등 4개 대학이다.

셋째. 졸업 학교는 대부분 이공계 대학이다.

화웨이는 이사회 멤버 17명의 출신 대학들은 거의 전부가 이공계 대학이다.칭화대, 하얼빈공업대, 충칭대학, 시안교통대학은 모두 공학 분야로 볼 수 있는 대학으로 칭화대, 하얼빈공업대학은 각각 전국 대학 중 1, 2위를 차지했다.

화중과기대, 동남대, 전자과기대는 중국 정부가 52년에 설립하여 중점적으로 조직된 공과대학으로, 이중 화중과기대, 동남대는 모두 4대 공대 중의 하나이다.

무한이공대, 남경이공대, 북경우전대학도 분명히 이공계 전문 대학이다.

창립 30년의 화웨이는 지난해 연 매출 104조원, 직원 수 17만명이 넘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이자 스마트폰 2위 사업자가 됐다. 

화웨이는 100% 민영기업으로, 런정페이가 지분 1.4%로 유일한 대주주이고 나머지 지분은 직원들이 공유하고 있지만 지만 지분 구조는 형식적이라는 지적이다.

화웨이의 이사회 17인 대다수가 그룹의 중요사항을 결정 하는 구조로, 중국 유명 과학기술 분야 혹은 공과대학 출신이라는 점에서 오늘날 화웨이가 글로벌 ICT 통신 기업으로 발전한 토대가 되었다고 볼수 있다.

특히 중미 무역전쟁에서 첨단 기술전쟁으로 확산 되는 상황에서 화웨이에 대한 본격적인 미국과 서방국가의 제재가 가해지는 이유가 어디어 있는지 가늠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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