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조7천억 중국 화장품 방판 시장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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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12-09 10:28본문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화장품 기업 최초로 중국 내 방문판매사업에 관한 허가를 취득하면서 중국에서의 유통경로 확대에 성공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29일 중국의 관할청으로부터 상해에서 방문판매사업을 허가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이르면 내년 중순부터 본격적인 중국내 방문판매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백화점과 로드숍 외에 방문판매까지 유통경로를 넓힘으로써 중국내에서의 판매망을 공고히하게 됐다.
상해에서의 방문판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서비스센터 설립 등 준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방문판매로 유통할 브랜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국내 방문판매의 특성을 적용 중고가 브랜드를 중심으로 검토를 마친 뒤 내년중순 사업 전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상하이의 백승수 팀장은 “중국내 백화점 사업 중심의 기존 브랜드의 강화와 더불어 방문판매 사업의 확장을 통해 브랜드 다각화 진출 및 채널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사업 취득으로 인한 시너지를 기대했다. 또 아모레퍼시픽측은 “지난 10년간 중국에서의 방문판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던 것이 결실을 맺었다”며 “상해 이외의 지역으로 방문판매 허가지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방문판매 허가를 엄격히 규제, 이전까지 직접판매기업과 화장품 판매 기업 중 외국기업은 암웨이를 비롯한 3개사만이 중국에서 방문판매 허가권을 취득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00년대 초반부터 중국에서의 방문판매 사업 준비를 진행해왔으며 2007년부터는 방판연구팀을 결성, 중국 방문판매 진출 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해 왔다.
지난해 기준 중국의 방문판매 시장규모는 한화기준 34조원에 달하며 화장품 시장은 22조원에 이른다. 화장품 전체 시장에서 방문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13% 가량으로 2조66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아모레 퍼시픽의 지난해 연매출 1조7700억원을 상회하는 금액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1∼9월까지 중국에서 전년동기대비 20% 성장한 102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29일 중국의 관할청으로부터 상해에서 방문판매사업을 허가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이르면 내년 중순부터 본격적인 중국내 방문판매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백화점과 로드숍 외에 방문판매까지 유통경로를 넓힘으로써 중국내에서의 판매망을 공고히하게 됐다.
상해에서의 방문판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서비스센터 설립 등 준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방문판매로 유통할 브랜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국내 방문판매의 특성을 적용 중고가 브랜드를 중심으로 검토를 마친 뒤 내년중순 사업 전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상하이의 백승수 팀장은 “중국내 백화점 사업 중심의 기존 브랜드의 강화와 더불어 방문판매 사업의 확장을 통해 브랜드 다각화 진출 및 채널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사업 취득으로 인한 시너지를 기대했다. 또 아모레퍼시픽측은 “지난 10년간 중국에서의 방문판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던 것이 결실을 맺었다”며 “상해 이외의 지역으로 방문판매 허가지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방문판매 허가를 엄격히 규제, 이전까지 직접판매기업과 화장품 판매 기업 중 외국기업은 암웨이를 비롯한 3개사만이 중국에서 방문판매 허가권을 취득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00년대 초반부터 중국에서의 방문판매 사업 준비를 진행해왔으며 2007년부터는 방판연구팀을 결성, 중국 방문판매 진출 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해 왔다.
지난해 기준 중국의 방문판매 시장규모는 한화기준 34조원에 달하며 화장품 시장은 22조원에 이른다. 화장품 전체 시장에서 방문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13% 가량으로 2조66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아모레 퍼시픽의 지난해 연매출 1조7700억원을 상회하는 금액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1∼9월까지 중국에서 전년동기대비 20% 성장한 102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