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마트 중국진출 10주년 맞아 새로운 도약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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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6-25 10:14본문
2000년 심양에 1호점 오픈 중국시장 정식 진출
대형할인점 경영 노하우로 현지서 경쟁력 강화
중국 진출 1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한국 농심그룹 계열의 대형할인점 메가마트가 중국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한국에서 대형할인점 중심의 사업을 해 온 메가마트는 해외진출을 시작하여 현재 중국 내에서 심양, 상하이, 상주 등 도시에 대형마트를 운영하며 최근에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다른 분야로의 진출도 적극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농심그룹 계열사인 메가마트는 한국 부산을 거점으로 창업해 올해로 35년이란 역사를 가진 유통전문 회사이다. 1975년 '동양체인'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2000년부터 현재의 메가마트라는 회사명을 사용하게 되었다.
당초 한국에서 구매 대행, 배송 위주의 소매점 연쇄화 사업에서 출발한 메가마트는 1981년부터 슈퍼마켓 직영화 사업에 착수하게 되어 소비자들에게 보다 더 실질적인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했다. 소규모 슈퍼에서 직영 슈퍼마켓을 거쳐 지금은 한국 전역에 3만3,000㎡ 이상의 대형 매장 8개, 3,300㎡ 미만 7개, 백화점 1개, 의류전문숍 50개 등을 갖고 연간 8,000억원(한화)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메가마트는 편리한 교통과 넓은 주차장, 양질의 상품들을 최저가로 공급하여 고객의 풍요로운 생활과 즐겁고 쾌적한 쇼핑문화를 선사하는 생활 밀착형 할인점이다.
요녕성 심양시 화평구 하얼빈로에 위치한 중국 1호점인 심양 메가마트(현지명 每家玛)는 다년간 대형할인점을 운영해 오면서 고객들에게 편리한 쇼핑 공간을 마련하는데 주력하여 최고의 상품과 보다 저렴한 가격, 친절한 고객감동 서비스를 중국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한국의 대표 할인점으로 자리매김했다.메가마트 심양점은 지상 1~3층 규모의 6000여평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필품을 위주로 중국전통식품, 특산품과 전통의상 및 중국 한방제품, 전통공예는 물론 의류 및 화장품 등 1만 2000여 가지 상품이 구비되어 있고 한국상품 코너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심양점은 한국 직원 2명에 현지 직원 근 300명을 보유하고 있는데 회사측에서는 현지 인력의 집중 육성과 지역 특산품 판매라는 현지화 전략을 통하여 다국적 기업과의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 소개에 따르면 메가마트 사원이 되면 끊임없는 자기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 멀티형 인재 육성을 위해 메가마트는 순환보직제를 통해 직원들이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하며 해외 유통업체 연수와 직무교육, 자기계발 교육지원 등 직원 재교육에도 많은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메가마트는 중국에서도 한국에서와 같이 유통과정의 단순화를 통한 제조업체로부터의 직매입, 선도 높은 상품의 산지직송, 현금구매 우선, 불필요한 시설 배제 등으로 고객에게 최대한의 이익을 환원하는 대규모의 선진국형 전품목 저가판매 업태를 고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메가마트 권오복 총경리는 "할인점은 저가를 내걸고 식품, 전자, 생활용품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영업하는 곳이다"고 설명했다.권 총경리는 "메가마트는 강점인 신선식품 분야를 강화하고 상품력 향상, 매장내 환경개선 등을 통해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심양점은 금후 생필품 위주로 현재 작은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 수입식품을 상품 종류를 진일보 늘여 고객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그리고 지금까지는 진척이 다소 느렸던 신규매장 개설 사업도 좋은 부지가 나타나고 여러모로 여건이 좋아지면 힘써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쇼핑문화를 개척하겠다는 신념 아래 지역 고객과 함께 꾸준한 발전을 거듭해 온 메가마트는 앞으로도 더욱 좋은 상품, 더욱 좋은 가격, 더욱 좋은 서비스로 고객 감동의 소비문화를 정착시켜 좀더 가까이 고객한테 다가가는 기업이 되기 위해 계속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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