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국한국인회 임시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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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4-12 09:27본문
재중국한국인회는 2010년 4월 2일 오후 4시 베이징 왕징소재 上東盛貿大酒店 2층 그랜드볼륨에서 약 100여명의 전국 한국인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총회는 제1차 임원회의 및 운영위원회와 임시대의원총회로 이어졌다. 주 안건으로는 2010년 당연직 부회장 추천 및 임명식과 2010년 운영위원 추천 및 임명식, 각 지회에 대한 지원심의, 중요사업의 집행방법, 대의원 총회 제출 의안결정 등으로 이어졌으며 정관개정, 재중국한국인회 2010년 사업계획발표의 순으로 회의를 진행하였다.
회의에 앞서 이날 회의 의장인 정효권 재중국한국인회장은 전국각지의 먼 곳에서 단숨에 회의장에 참여한 각 지회장 및 관계자들의 열정과 한국인회를 아끼는 마음에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또한 그는 자신 역시 재임 기간 중에는 한국인회를 위하여 일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지난해에는 3대과제로 시작을 하였으나 어려움도 많았던 고충을 토로하며, 스스로가 역부족함을 느끼는 가운데에서도 최선을 다한 임원들의 노고와 함께 지난 시간을 순탄히 걸어 온 것에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특히 전중국네트워크 구축의 미완성으로부터 오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느낄 때, 자신 스스로가 많은 갈등을 느끼기도 하였으나 다시 한번 재충전의 기회가 올 것이라는 확신감 속에 지금의 임시 총회에 이르게 되었으며 또한 이것을 기초로 한, 전 한인회가 단결, 2010년의 원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말을 전하였다.
오늘의 임시총회는 2010년 중점사업에 대한 토론의 장이며 서로가 공유하고 도울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한,중간의 우호증진 및 지역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하는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자부심을 갖고 모두 함께 손을 굳게 잡고 노력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인사말을 가름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각 지역에서 추천한 80명의 운영위원과 당연직 부회장을 임명 하였다. 또한 지역한국인회 지원방안심의 및 중요사업 집행방법 등과 함께 모든 회의 안건 진행 내용을 일괄 동의 처리하였다.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였던 정관 개정안 부분에서도 별다른 사항 없이 새로이 개정된 정관에 대하여 일괄 동의 처리되었다.
재중국한국인회의 2010년 사업계획안으로서는 각 분과위 별 주요 수행과제 및 산출물로 발표 되었으며 종류별로는 기획전략분과위원회, 섭외홍보분과위원회, 체육위원회, 학생교육위원회, 사업위원회, 여성위원회로 구분 되었다.
이 사업안 중 “중한교류 20년사” 발간사업으로서, 정부간의 교류, 기업간의 교류, 민간단체간의 교류 등을 컨텐츠로 하여 대중국 한국인들의 역사를 기록하는 사업안이었다. 그 외에도 한중 지자제 홍보 대행사업, 항공발권의 편의사업, 동전과 희망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지난해 3대 주요사업이었던 전중국네트워크 강화, 한중우호증진, 재중국한국인회 위상재고의 사업은 금년에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하였으며 목표달성을 위한 현황 및 과제에 대하여 중점 토론하였다, 특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금년 광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안 게임지원과 상해 엑스포 그리고 심양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의 지원에 관하여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실행하기로 잠정 합의 하였다.
약 두 시간에 걸친 제1부 회의 중간 휴식 시간에는 대한민국 대통령특별보좌관인 김덕룡 보좌관의 깜짝 방문으로 특별 인사말이 있었으며 당일 진행된 회의는 2010년에는 보다 진보되고 단결력 있는 한국인회가 될 것을 기약하며 총 4시간에 걸쳐 열정적이며 진지한 임시총회로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