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 신형근 총영사 '발로 뛰는 영사상'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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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3-31 09:20본문
재외동포신문은 지난달 22일 '발로 뛰는 영사상 심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올해로 6년째를 맞은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를 심양 신형근 총영사와 LA 김재수 총영사를 결정했다.
신문은 "신형근 총영사는 비자발급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민원인 상담전화를 대폭 늘려 편의를 도모하고, 비자발급 대행사를 늘리고, 개별신청이 가능케 하는 등 절차를 민원인 위주로 바꿨으며, 현지 진출 한국기업의 활동을 돕는 동시에 한중우호 강화 등 부임 1년만에 공관을 완전히 바꿨다."고 수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6월 중 열릴 계획이다.
조남철 선정위원장은 “무려 17명에 달하는 후보가 나와 선정작업이 쉽지 않았지만, 동포사회에 관심을 가져주는 분들이 많아, 힘든 줄도 몰랐다”며 “수상자로 뽑히지 못한 분들 역시 발로 뛰는 영사인 만큼 모두가 수상 자격이 있는 훌룡한 분들이다”고 평했다.
지난 1월 27일 선양총영사관 신형근 영사를 인터뷰하고 "'어둠'의 선양총영사관, 해외공관 개혁모델로 탈바꿈"의 기사를 보도했다. 1월 29일 재외동포신문으로부터 "제6회 ‘발로 뛰는 영사상’후보자를 찾습니다"라는 이메일을 받고 선양총영사관 관련 보도를 근거로 신형근 총영사를 추천했다.
발로 뛰는 영사상은 지난 2005년 재외동포신문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다. 각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700만 재외동포의 삶과 가장 가까운 120여 국가 500여 영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한인동포들에 대해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달라는 의미로 시작됐다.
심사위원단은 평소 동포사회에 관심이 높은 인물로 구성됐다. 조남철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본지 편집위원장), 한상대 명지대 교수(본지 편집위원), 이광규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유재건 전 국회의원, 양창영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사무총장, 조셉윤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 윤인진 고려대 교수, 임채완 전남대 교수, 이종환 본지 상무, 강성봉 본지 편집국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