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중국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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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3-15 13:33본문
中 LCD 패널 공장 선정에 촉각
LG가 중국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5년새 LG 중국 사업장이 연평균 19%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의 경우 282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해 LG 전체 해외매출의 38%를 차지할 정도로 중국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LG는 특히 중국 정부가 조만간 공식 발표할 LCD 패널 공장 선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 정부는 첨단 산업 유치를 위해 세계적인 기술 수준을 가진 한국을 포함해 일본, 대만 기업들을 상대로 LCD 공장 설립 계획을 넘겨받아 심사를 진행중이다.LG는 광저우(廣州)에 40억달러 규모의 패널 공장 설립 계획을 갖고 있다.
LG는 이미 그룹내 모든 사업이 글로벌화하고 전체 매출의 75%가 해외에서 나오고 있는 만큼 해외 사업장의 경쟁력 강화가 그룹 전체의 생존에 절대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우선 중국에서 모범답안을 찾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경제위기 이후 2008년 말부터 중국 중앙정부가 4조위안의 경기부양책을 바탕으로 강한 내수확대 정책을 펴면서 중국 내에서 그룹 주력인 가전제품과 컴퓨터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 소비자에 대한 맞춤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면 가파른 매출 상승이 있을 것으로 LG측은 보고 있다.
LG가 지난 12∼13일 중국 난징(南京)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해외 LG 중국 스킬 경진대회를 연 것도 이런 노력의 일환이라는 지적이다.이 대회는 경영혁신활동 대회로 한국내에서 수십년간 진행돼 왔으며 이를 해외 사업장으로 확산시켜 제품 경쟁력을 높이려는 게 이번에 중국에서 첫 해외 LG스킬 경진대회를 개최한 목적이라고 LG측은 설명했다.
대회에는 중국 현지의 LG전자, LG화학 등 그룹 계열사 8곳과 43개 법인이 모두 참가했으며 예선을 거쳐 13개팀이 12일 장쑤(江蘇)성 난징시 자금산장에서 진행된 결선에 나와 실력을 겨뤘다.
또 남용 LG전자 부회장을 포함해 허용호 LG이노텍사장, 박진수 LG화학 사장, 조준호 ㈜LG 대표이사, 김대훈 LG CNS 대표, 조중봉 LG전자 중국본부장 등 그룹 경영진이 대거 참여해 그룹의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심사결과 LG전자 난징 세탁기 생산법인과 LG전자 난징 모니터 생산법인, LG화학 난징 편광판 생산법인이 1등상을 수상해 연봉의 최대 20% 인센티브 지급 등의 상을 받게 됐다.
1등상을 받은 3곳 가운데 세탁기 생산법인은 중국 내에서 사스, 신종플루 등 각종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 평소 소독제 사용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업계 최초로 소독제 코스를 적용한 드럼세탁기를 출시해 시장 점유율을 기존 8%에서 14%로 끌어올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첫 대회가 개최된 난징시는 LG전자 세탁기 생산법인을 비롯해 디스플레이 부품에서 모듈, TV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LG가 디스플레이 산업의 수직 계열화를 완성한 대표적인 해외 사업장이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LG가 중국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5년새 LG 중국 사업장이 연평균 19%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의 경우 282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해 LG 전체 해외매출의 38%를 차지할 정도로 중국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LG는 특히 중국 정부가 조만간 공식 발표할 LCD 패널 공장 선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 정부는 첨단 산업 유치를 위해 세계적인 기술 수준을 가진 한국을 포함해 일본, 대만 기업들을 상대로 LCD 공장 설립 계획을 넘겨받아 심사를 진행중이다.LG는 광저우(廣州)에 40억달러 규모의 패널 공장 설립 계획을 갖고 있다.
LG는 이미 그룹내 모든 사업이 글로벌화하고 전체 매출의 75%가 해외에서 나오고 있는 만큼 해외 사업장의 경쟁력 강화가 그룹 전체의 생존에 절대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우선 중국에서 모범답안을 찾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경제위기 이후 2008년 말부터 중국 중앙정부가 4조위안의 경기부양책을 바탕으로 강한 내수확대 정책을 펴면서 중국 내에서 그룹 주력인 가전제품과 컴퓨터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 소비자에 대한 맞춤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면 가파른 매출 상승이 있을 것으로 LG측은 보고 있다.
LG가 지난 12∼13일 중국 난징(南京)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해외 LG 중국 스킬 경진대회를 연 것도 이런 노력의 일환이라는 지적이다.이 대회는 경영혁신활동 대회로 한국내에서 수십년간 진행돼 왔으며 이를 해외 사업장으로 확산시켜 제품 경쟁력을 높이려는 게 이번에 중국에서 첫 해외 LG스킬 경진대회를 개최한 목적이라고 LG측은 설명했다.
대회에는 중국 현지의 LG전자, LG화학 등 그룹 계열사 8곳과 43개 법인이 모두 참가했으며 예선을 거쳐 13개팀이 12일 장쑤(江蘇)성 난징시 자금산장에서 진행된 결선에 나와 실력을 겨뤘다.
또 남용 LG전자 부회장을 포함해 허용호 LG이노텍사장, 박진수 LG화학 사장, 조준호 ㈜LG 대표이사, 김대훈 LG CNS 대표, 조중봉 LG전자 중국본부장 등 그룹 경영진이 대거 참여해 그룹의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심사결과 LG전자 난징 세탁기 생산법인과 LG전자 난징 모니터 생산법인, LG화학 난징 편광판 생산법인이 1등상을 수상해 연봉의 최대 20% 인센티브 지급 등의 상을 받게 됐다.
1등상을 받은 3곳 가운데 세탁기 생산법인은 중국 내에서 사스, 신종플루 등 각종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 평소 소독제 사용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업계 최초로 소독제 코스를 적용한 드럼세탁기를 출시해 시장 점유율을 기존 8%에서 14%로 끌어올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첫 대회가 개최된 난징시는 LG전자 세탁기 생산법인을 비롯해 디스플레이 부품에서 모듈, TV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LG가 디스플레이 산업의 수직 계열화를 완성한 대표적인 해외 사업장이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