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유학생, ‘송년의 밤’ 열고 장학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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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1-07 09:18본문
선양(沈阳)한국유학생총연맹(회장 조세환)이 지난해(2009년) 12월 31일, 선양라마다호텔 연회장에서 한국유학생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예년과 달리 입장표 판매와 경품행사를 통해 수익금을 마련, 올해 'HSK 장학금 마련'과 '랴오닝(辽宁) 중의 대학 의료봉사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한, 선양 9개 대학에서 한국유학생들이 한데 모여 만찬 자리를 갖고, 다양한 오락 게임과 장기자랑을 통해 즐거움을 나누는 유쾌한 자리를 펼쳤다.
선양한국유학생총연맹 조세환 신임회장은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해 보고자 유료 입장권 판매와 경품게임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소수 인원이 모이더라도 행사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주선양총영사관 신형근 총영사, 선양한국인상회 권유현 회장, 하나은행(선양) 장성식 분행장 등이 참석해 행사비를 지원하고 "앞으로 유학생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권 회장은 “건전한 행사 문화를 만드는데 유학생이 동참하여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학생들은 이날 라마다호텔 만찬 후 춤과 노래 등 장기자랑을 벌이고 즉석 섹시댄스 경연대회 및 동전던지기, 맥주빨리마시기 등 게임으로 분위기를 돋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