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총영사 "正道 지킬 것..변칙외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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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1-03-24 10:30본문
"비자담당 행정원 봉급, 두배 이상 올려줘야"
안총기 상하이 주재 총영사는 21일 상하이 스캔들 파문과 관련해 "외교는 정도(正道)로 가야 한다"며 "비선(秘線)에 의존하는 변칙외교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현지에 부임했다 재외총영사회의 참석차 귀국한 안 총영사는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외교를 변칙으로 하면 대한민국이 변칙이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이번 파문이 총영사관 일부 직원들이 중국 여인 덩모씨를 비선으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빚어졌다는 상황인식에 따라 앞으로 외교업무를 공식채널을 통해 원칙대로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안 총영사는 이어 "과거와 단절하고 새롭게 출발할 것"이라며 "가장 먼저 공관을 추스르고 내부 소통을 강화하며 교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외교부 출신 외교관과 타부처 출신 주재관들의 융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브레인스토밍(난상토론)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꼭 자기가 해당하는 업무가 아니라도 모두 참여해 함께 방안을 짜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총영사관의 비자 부정발급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대해 "통상 10만 건에 달하던 비자발금 건수가 지난해에는 18만 건 가까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비자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비자담당 행정원이 고작 10여 명에 불과하고 처우도 너무 나빠 급증하는 업무를 제대로 처리하기 어렵고 부정의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안 총영사는 특히 "행정원 1인당 월 50만원의 봉급으로는 감당하기 힘들고 적어도 두 배 이상 올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안총기 상하이 주재 총영사는 21일 상하이 스캔들 파문과 관련해 "외교는 정도(正道)로 가야 한다"며 "비선(秘線)에 의존하는 변칙외교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현지에 부임했다 재외총영사회의 참석차 귀국한 안 총영사는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외교를 변칙으로 하면 대한민국이 변칙이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이번 파문이 총영사관 일부 직원들이 중국 여인 덩모씨를 비선으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빚어졌다는 상황인식에 따라 앞으로 외교업무를 공식채널을 통해 원칙대로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안 총영사는 이어 "과거와 단절하고 새롭게 출발할 것"이라며 "가장 먼저 공관을 추스르고 내부 소통을 강화하며 교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외교부 출신 외교관과 타부처 출신 주재관들의 융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브레인스토밍(난상토론)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꼭 자기가 해당하는 업무가 아니라도 모두 참여해 함께 방안을 짜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총영사관의 비자 부정발급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대해 "통상 10만 건에 달하던 비자발금 건수가 지난해에는 18만 건 가까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비자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비자담당 행정원이 고작 10여 명에 불과하고 처우도 너무 나빠 급증하는 업무를 제대로 처리하기 어렵고 부정의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안 총영사는 특히 "행정원 1인당 월 50만원의 봉급으로는 감당하기 힘들고 적어도 두 배 이상 올려줘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