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경남, 중국수출 품목 다변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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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5-19 09:05본문
경남의 대중국 수출이 선박관련 품목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전략품폭의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가 발표한 '경남지역 대중국 수출입 현황과 시사점'에 따르면 중국에 대한 경남의 수출은 2000년 9억8천만달러에서 지난해 62억5천만달러로 10년새 6.4배 늘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전자관ㆍ공기조절기ㆍ음향기기 등 경공업제품에서 선박해양구조물ㆍ건설광산기계 등 중화학제품으로 바뀌었다.
특히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의 경우 지난해 10억4천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해 전체 대중국 수출(62억5천만달러)의 16.6%를 차지했다.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의 수출액은 2000년에 300만달러를 기록한 뒤 연평균 79.5% 늘어나면서 점차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다고 무역협회는 지적했다.
이 때문에 중국의 조선 시황 등 수입여건이 나빠질 경우 경남 전체 수출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무역협회는 우려했다.
무역협회는 이 같은 충격을 줄이기 위해 중국정부의 정책적인 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수출 품목들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중국 정부가 발표한 5개년 개발계획에 따라 농촌과 중서부 내륙지역의 인프라 투자 확충과 소득증가가 기대되는 만큼 건설장비와 농기계, 의료기계, 가전제품, 자동차 부품, 식품, 화장품 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무역협회는 강조했다.
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관세 인하와 철폐로 상당한 이익이 예상되는 공작기계와 자동차 부품 등의 품목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해 중국 의존도가 40%대에 이른 철강제품의 수입선 다변화도 모색해야 한다고 무역협회는 지적했다.
한편 경남의 지난해 교역 대상 국가 순위를 보면 수출은 중국, 미국(39억6천만달러), 마셜군도(32억9천만달러) 등의 순이고, 수입은 중국(64억9천만달러), 일본(43억8천만달러), 미국(31억6천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17일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가 발표한 '경남지역 대중국 수출입 현황과 시사점'에 따르면 중국에 대한 경남의 수출은 2000년 9억8천만달러에서 지난해 62억5천만달러로 10년새 6.4배 늘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전자관ㆍ공기조절기ㆍ음향기기 등 경공업제품에서 선박해양구조물ㆍ건설광산기계 등 중화학제품으로 바뀌었다.
특히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의 경우 지난해 10억4천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해 전체 대중국 수출(62억5천만달러)의 16.6%를 차지했다.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의 수출액은 2000년에 300만달러를 기록한 뒤 연평균 79.5% 늘어나면서 점차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다고 무역협회는 지적했다.
이 때문에 중국의 조선 시황 등 수입여건이 나빠질 경우 경남 전체 수출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무역협회는 우려했다.
무역협회는 이 같은 충격을 줄이기 위해 중국정부의 정책적인 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수출 품목들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중국 정부가 발표한 5개년 개발계획에 따라 농촌과 중서부 내륙지역의 인프라 투자 확충과 소득증가가 기대되는 만큼 건설장비와 농기계, 의료기계, 가전제품, 자동차 부품, 식품, 화장품 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무역협회는 강조했다.
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관세 인하와 철폐로 상당한 이익이 예상되는 공작기계와 자동차 부품 등의 품목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해 중국 의존도가 40%대에 이른 철강제품의 수입선 다변화도 모색해야 한다고 무역협회는 지적했다.
한편 경남의 지난해 교역 대상 국가 순위를 보면 수출은 중국, 미국(39억6천만달러), 마셜군도(32억9천만달러) 등의 순이고, 수입은 중국(64억9천만달러), 일본(43억8천만달러), 미국(31억6천만달러)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