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중 우호주간 행사 중국 우한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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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6-09 09:21본문
산삼호 기자 = 한국기업들의 중국 중부지역 진출을 방안을 찾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한.중우호주간 행사가 8일 후베이성(湖北)성 우한(武漢)에서 개최됐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한국 기업들의 중국 중부지역 진출을 위해 한국 기업인들과 리홍쫑(李鴻忠) 호북성 당서기, 왕궈성(王國生) 호북성장, 탕량즈(唐良智) 우한시장 등 후베이성 지도자들과의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만찬 등의 행사와 후베이 경제인들과의 교류 및 투자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삼성, LG, SK, 포스코, 한화 등을 포함한 한국기업 대표들은 또 후베이성과의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후베이성의 구체적인 투자 지원정책과 유력 진출분야, 기업들의 투자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현재 SK는 우한 지역에 약 230억 위안을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롯데그룹은 쇼핑단지 등 100억 위안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등 상당수 기업이 중국 중부지역 투자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 건설업체들은 우한 신도시 개발에 참여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기간 한국기업들은 또 우한대학교에서 열리는 `한국기업 취업설명회'를 통해 한국경제와 한국 기업을 알리는 한편 한국 기업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중국인 학생들에게 취업기회와 함께 한국기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국립국악원의 궁중무용, 비보이 공연, 퓨전음악 공연 등의 문화행사도 열린다.
또 한식전, 사진전, 영화전 등을 통해 중국인들에게 한국의 미각과 영상미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엔 이규형 주중 한국대사와 LG, SK, 한화, 롯데 등의 기업인, 문화인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규형 대사는 이날 우한대학교에서 열린 `한중관계의 미래와 화중지역'이라는 강연을 통해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은 중국인들의 노력과 함께 한국을 비롯한 외부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가능했던 것이라며 양국간 교류가 지속적으로 강화발전되는 게 양국에 서로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중국의 관계는 수어지교(水魚之交)라고 할 수 있다며 한국이 우한에 총영사관을 개설한 것은 한국이 중국의 화중 및 중부지역과의 관계발전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사는 또 한국, 중국, 일본의 경제상황이나 경제 내용이 서로 달라 한.중.일 3국 자유무역협정(FTA)이 빠른 시기에 체결되기는 어렵겠지만 협정을 체결하는 방향으로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한국 기업들의 중국 중부지역 진출을 위해 한국 기업인들과 리홍쫑(李鴻忠) 호북성 당서기, 왕궈성(王國生) 호북성장, 탕량즈(唐良智) 우한시장 등 후베이성 지도자들과의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만찬 등의 행사와 후베이 경제인들과의 교류 및 투자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삼성, LG, SK, 포스코, 한화 등을 포함한 한국기업 대표들은 또 후베이성과의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후베이성의 구체적인 투자 지원정책과 유력 진출분야, 기업들의 투자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현재 SK는 우한 지역에 약 230억 위안을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롯데그룹은 쇼핑단지 등 100억 위안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등 상당수 기업이 중국 중부지역 투자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 건설업체들은 우한 신도시 개발에 참여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기간 한국기업들은 또 우한대학교에서 열리는 `한국기업 취업설명회'를 통해 한국경제와 한국 기업을 알리는 한편 한국 기업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중국인 학생들에게 취업기회와 함께 한국기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국립국악원의 궁중무용, 비보이 공연, 퓨전음악 공연 등의 문화행사도 열린다.
또 한식전, 사진전, 영화전 등을 통해 중국인들에게 한국의 미각과 영상미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엔 이규형 주중 한국대사와 LG, SK, 한화, 롯데 등의 기업인, 문화인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규형 대사는 이날 우한대학교에서 열린 `한중관계의 미래와 화중지역'이라는 강연을 통해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은 중국인들의 노력과 함께 한국을 비롯한 외부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가능했던 것이라며 양국간 교류가 지속적으로 강화발전되는 게 양국에 서로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중국의 관계는 수어지교(水魚之交)라고 할 수 있다며 한국이 우한에 총영사관을 개설한 것은 한국이 중국의 화중 및 중부지역과의 관계발전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사는 또 한국, 중국, 일본의 경제상황이나 경제 내용이 서로 달라 한.중.일 3국 자유무역협정(FTA)이 빠른 시기에 체결되기는 어렵겠지만 협정을 체결하는 방향으로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