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 중국 언론 오보에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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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6-16 08:58본문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농심 ‘신라면’이 현지 언론의 오보로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 8일 홍콩의 케이블 방송인 ‘아이케이블’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만든 농심 신라면의 수프에서 디에틸헥실프랄레이트(DEHP)가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홍콩과 중국, 싱가포르 등의 언론도 관련 내용을 그대로 인용, 보도해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소문은 완전히 잘못된 내용이라고 밝혀졌다. 먹을거리 안전에 민감한 홍콩과 싱가포르 정부는 이미 신라면에 대해 검사를 해 ‘농심 신라면에서 DEHP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공지했으며, 중국 정부도 14일 이 같은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또 중국 상하이 질량감독총국 기술연구원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의 봉지면과 컵라면, 사발면, 너구리, 김치라면 등 5가지 라면 제품을 검사한 결과 모두 DEHP가 기준치인 1.5ppm을 넘지 않았고, 품질검사에서도 ‘합격’이라는 보고서 결과가 나왔다.
이에 현지 언론의 보도내용이 오보로 판명됐지만, 농심의 이미지 손상 등 중국 시장에서 받을 피해가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농심 측은 중국이나 홍콩, 말레이시아까지 악소문이 퍼져 각 판매점에서 신라면 전량 회수 검토까지 있었지만, 각국 정부가 “신라면은 안전하다”고 발표하면서 판매량을 곧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일 홍콩의 케이블 방송인 ‘아이케이블’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만든 농심 신라면의 수프에서 디에틸헥실프랄레이트(DEHP)가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홍콩과 중국, 싱가포르 등의 언론도 관련 내용을 그대로 인용, 보도해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소문은 완전히 잘못된 내용이라고 밝혀졌다. 먹을거리 안전에 민감한 홍콩과 싱가포르 정부는 이미 신라면에 대해 검사를 해 ‘농심 신라면에서 DEHP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공지했으며, 중국 정부도 14일 이 같은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또 중국 상하이 질량감독총국 기술연구원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의 봉지면과 컵라면, 사발면, 너구리, 김치라면 등 5가지 라면 제품을 검사한 결과 모두 DEHP가 기준치인 1.5ppm을 넘지 않았고, 품질검사에서도 ‘합격’이라는 보고서 결과가 나왔다.
이에 현지 언론의 보도내용이 오보로 판명됐지만, 농심의 이미지 손상 등 중국 시장에서 받을 피해가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농심 측은 중국이나 홍콩, 말레이시아까지 악소문이 퍼져 각 판매점에서 신라면 전량 회수 검토까지 있었지만, 각국 정부가 “신라면은 안전하다”고 발표하면서 판매량을 곧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