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500대기업에 한국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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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7-11 08:44본문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올해 ‘글로벌 500대 기업’에 한국 기업 14개가 포함됐다. 지난해 10개사가 이름을 올렸던 것에 비해 약진한 것이다.
7일(이하 현지시간) 포춘 인터넷판에 따르면 2010년 매출기준으로 올해 ‘글로벌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삼성전자가 2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2위에서 10계단 오른 것이다. 현대자동차도 전년도 78위에서 23계단 올라 55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SK홀딩스 82위(전년도 104위), 포스코 161위(전년도 272위), 현대중공업 375위(전년도 219위), GS홀딩스 300위(전년도 237위), 한국전력 306위(전년도 270위), 한화 358위(전년도 320위) 등 대부분 한국 기업들의 매출 순위가 상승했다.
이익부문 순위에서도 삼성전자가 22위를 기록했으며, 매출성장률 기준으로는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이 각각 11위와 14위를 차지했다.
한국과 함께 중국기업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이번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중국기업은 61개로 전년보다 15개사나 많다.
특히 상위 10위권 내 중국기업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지난해 7위였던 시노펙은 5위로 2계단 상승했으며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는 지난해 10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국가전력망공사(SGCC)도 전년보다 1계단 순위가 올라 7위를 차지했다.
반면 미국과 일본기업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기업들이 여전히 명단에 가장 많은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그 수는 매년 줄어들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이 같은 양상이 더욱 뚜렷하다. 지난 2008년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된 미국기업은 모두 153개였으나, 2009년 140개, 2010년 139개, 2011년 133개로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일본 기업들도 부진했다. 지난해 5, 6위에 이름을 올렸던 도요타와 일본우정은 3계단씩 밀리며 각각 8위와 9위로 떨어졌다.
한편 글로벌 기업 가운데 매출기준 1위는 월마트(4219억달러)가 차지했다. 2∼5위에는 로열더치셸, 엑손모빌,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시노펙 등 글로벌 석유회사들이 선정됐다.
이익 기준으로 네슬레(328억달러)가 1위를 차지했다. 2∼5위는 가즈프롬, 엑손모빌, 공상은행, 로열더치셸 순이었다.
직원 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월마트(210만명)였고, 매출성장률은 페니메이, 이익성장률은 브릿지스톤이 가장 높았다.
7일(이하 현지시간) 포춘 인터넷판에 따르면 2010년 매출기준으로 올해 ‘글로벌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삼성전자가 2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2위에서 10계단 오른 것이다. 현대자동차도 전년도 78위에서 23계단 올라 55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SK홀딩스 82위(전년도 104위), 포스코 161위(전년도 272위), 현대중공업 375위(전년도 219위), GS홀딩스 300위(전년도 237위), 한국전력 306위(전년도 270위), 한화 358위(전년도 320위) 등 대부분 한국 기업들의 매출 순위가 상승했다.
이익부문 순위에서도 삼성전자가 22위를 기록했으며, 매출성장률 기준으로는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이 각각 11위와 14위를 차지했다.
한국과 함께 중국기업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이번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중국기업은 61개로 전년보다 15개사나 많다.
특히 상위 10위권 내 중국기업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지난해 7위였던 시노펙은 5위로 2계단 상승했으며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는 지난해 10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국가전력망공사(SGCC)도 전년보다 1계단 순위가 올라 7위를 차지했다.
반면 미국과 일본기업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기업들이 여전히 명단에 가장 많은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그 수는 매년 줄어들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이 같은 양상이 더욱 뚜렷하다. 지난 2008년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된 미국기업은 모두 153개였으나, 2009년 140개, 2010년 139개, 2011년 133개로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일본 기업들도 부진했다. 지난해 5, 6위에 이름을 올렸던 도요타와 일본우정은 3계단씩 밀리며 각각 8위와 9위로 떨어졌다.
한편 글로벌 기업 가운데 매출기준 1위는 월마트(4219억달러)가 차지했다. 2∼5위에는 로열더치셸, 엑손모빌,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시노펙 등 글로벌 석유회사들이 선정됐다.
이익 기준으로 네슬레(328억달러)가 1위를 차지했다. 2∼5위는 가즈프롬, 엑손모빌, 공상은행, 로열더치셸 순이었다.
직원 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월마트(210만명)였고, 매출성장률은 페니메이, 이익성장률은 브릿지스톤이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