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중국서 3D TV 확산 공로 인정받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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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7-14 08:48본문
LG디스플레이가 중국 3차원(3D) TV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기여를 한 공로를 공식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13일 ‘제7회 중국 디지털TV 산업발전 포럼’에서 필름패턴편광안경(FPR) 3D 패널이 중국 3D TV 시장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 3D 시장 엑설런트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중국 3D TV 시장에서 FPR 3D 패널은 성능과 사용편의성, 가격적 장점 등이 부각되면서 단기간 내에 중국 3D TV 시장 절반 이상을 점유하며 주류 3D TV 패널로 자리 잡았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오웨이컨설팅(AVC)에 따르면 올해 초만 하더라도 중국 액정표시장치(LCD) TV 시장에서 3D TV가 차지하던 비중은 1∼2%에 불과하였으나, FPR 3D 패널을 채용한 3D TV가 지난해 12월 이후 출시되면서 최근 3D TV의 비중이 10%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또 3D TV 시장에서 FPR 3D TV의 비중이 50% 넘기며 기존 주류 방식인 SG 3D TV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3D TV 시장이 선전의 영향으로 LG디스플레이의 FPR 3D 패널의 출하량은 지난 4월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지난 6월까지 누적 250만대를 돌파했다.
LG디스플레이 TV사업본부장인 한상범 부사장은 “FPR 3D 패널의 성공 요인은 소비자가 3D TV를 보다 쉽고 편하게 느끼게 한 것”이라며 “중국 시장에서의 여세를 몰아 북미 시장 등에서도 확실한 주도권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