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개발계획, 한국인이 실무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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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8-01 09:18본문
김용래 기자 = 정부 간 협의체인 광역두만개발계획(GTI) 사무국장에 기획재정부 최훈(44) 부이사관이 선임됐다.
기획재정부는 1일 최 부이사관이 GTI 사무국장에 임명돼 GTI 사무국이 있는 베이징에서 이날부터 3년 임기의 업무를 공식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 부이사관은 지난해 11월 러시아 출신 전임 사무국장의 임기종료 이후 국제기구 기준에 따른 공모를 통해 세계 각국의 82명의 지원자 중에 서류전형, 면접, 회원국 심의를 거쳐 GTI 사무국장으로 최종 선임됐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인 최 부이사관은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장과 금융위원회 은행과장 등을 거쳐 최근까지 기획재정부 자금시장과장으로 일해왔다.
GTI는 1992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지원으로 두만강개발계획(TRADP)으로 출범해 2005년 9월 사업대상 지역범위를 확대하고 공동기금을 설립하는 등 추진체계를 강화해 광역두만개발계획(GTI)로 전환됐다.
동북아시아 지역개발과 경제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우리나라의 기획재정부와 중국 상무부, 러시아 경제개발부, 몽골 재무부 등 4개국 정부 경제부처가 GTI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올해 GTI 총회의 의장국으로 기획재정부 임종룡 1차관이 의장을 맡고 있으며, 다음 달 27~28일에는 강원도 평창에서 제12차 GTI 총회가 개최된다.
재정부는 "최 부이사관이 1992년 GTI 출범 이래 한국인으로서는 첫 사무국장으로 선임됐다"며 "GTI의 내실있는 발전과 회원국 간 유기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데 있어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1일 최 부이사관이 GTI 사무국장에 임명돼 GTI 사무국이 있는 베이징에서 이날부터 3년 임기의 업무를 공식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 부이사관은 지난해 11월 러시아 출신 전임 사무국장의 임기종료 이후 국제기구 기준에 따른 공모를 통해 세계 각국의 82명의 지원자 중에 서류전형, 면접, 회원국 심의를 거쳐 GTI 사무국장으로 최종 선임됐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인 최 부이사관은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장과 금융위원회 은행과장 등을 거쳐 최근까지 기획재정부 자금시장과장으로 일해왔다.
GTI는 1992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지원으로 두만강개발계획(TRADP)으로 출범해 2005년 9월 사업대상 지역범위를 확대하고 공동기금을 설립하는 등 추진체계를 강화해 광역두만개발계획(GTI)로 전환됐다.
동북아시아 지역개발과 경제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우리나라의 기획재정부와 중국 상무부, 러시아 경제개발부, 몽골 재무부 등 4개국 정부 경제부처가 GTI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올해 GTI 총회의 의장국으로 기획재정부 임종룡 1차관이 의장을 맡고 있으며, 다음 달 27~28일에는 강원도 평창에서 제12차 GTI 총회가 개최된다.
재정부는 "최 부이사관이 1992년 GTI 출범 이래 한국인으로서는 첫 사무국장으로 선임됐다"며 "GTI의 내실있는 발전과 회원국 간 유기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데 있어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