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한국기업, 생산건당 임금제 도입 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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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8-11 09:02본문
재중 한국기업들이 생산건수제 임금제 도입, 우호적 공회 설립지원 등 노무관리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코트라(KOTRA)가 8일 발표한 '중국 노무관리 비상, 이것이 해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은 최근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파업사례 증가, 2년 연속 20% 이상 인상된 최저임금, 산업인력 구인난, 중국 정부의 친노동자형 정책 등으로 현지 노무관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코트라는 기업들이 무조건적인 임금인상만을 단행하기보다 ▲ ‘생산건수제 임금제’ 도입 및 아웃소싱의 강화 ▲ 성과위주의 인사시스템 구축 ▲ 우호적 공회(工會, 노조) 설립 지원 ▲ 장기근무형 주재원 제도 마련 및 현지 인력 경영간부 육성 ▲ 파업에 대비한 본사, 현지법인, 현지정부간 비상연락체계 및 액션플랜 마련 등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주장했다.
보고서는 먼저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고, 노동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간제 임금계산’ 방식에서 ‘생산건수제 임금제(piece-rate)' 모델로의 전환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최근 중국기업들이 발빠르게 도입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노사 모두가 만족도가 높은 제도이다.
또한 파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정한 평가를 보장하고, 성과보상형 임금체계를 구축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시스템 구축을 병행할 것을 조언했다.
다양한 대화채널 및 공회를 활용하여 직원의 중요한 불만을 신속히 개선하고, 회사 복지를 제고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뿐만 아니라 주재원의 장기근무 추진을 통해 현지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노사간 가교역할을 하는 중국인 간부를 적극 육성하는 노력도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꼽혔다.
아울러 파업에 대비해 무단파업 행위에 대한 제재조항을 사내규정에 명시하거나, 파업 비상사태를 대응하는 구체적인 액션플랜 마련, 본사·현지법인·지방정부간 긴밀한 연락체계 구축도 유효하다고 코트라는 강조했다.
KOTRA 중국사업처 박진형 처장은 “중국 정부의 소득개선 및 분배제도 개선 정책, 물가인상으로 인해 향후에도 임금인상 러시는 지속될 것이고, 신세대 노동자 등장으로 앞으로 인력관리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진출 기업들은 하루빨리 근본적인 인력관리 시스템을 갖춰야 중국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코트라(KOTRA)가 8일 발표한 '중국 노무관리 비상, 이것이 해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은 최근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파업사례 증가, 2년 연속 20% 이상 인상된 최저임금, 산업인력 구인난, 중국 정부의 친노동자형 정책 등으로 현지 노무관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코트라는 기업들이 무조건적인 임금인상만을 단행하기보다 ▲ ‘생산건수제 임금제’ 도입 및 아웃소싱의 강화 ▲ 성과위주의 인사시스템 구축 ▲ 우호적 공회(工會, 노조) 설립 지원 ▲ 장기근무형 주재원 제도 마련 및 현지 인력 경영간부 육성 ▲ 파업에 대비한 본사, 현지법인, 현지정부간 비상연락체계 및 액션플랜 마련 등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주장했다.
보고서는 먼저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고, 노동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간제 임금계산’ 방식에서 ‘생산건수제 임금제(piece-rate)' 모델로의 전환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최근 중국기업들이 발빠르게 도입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노사 모두가 만족도가 높은 제도이다.
또한 파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정한 평가를 보장하고, 성과보상형 임금체계를 구축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시스템 구축을 병행할 것을 조언했다.
다양한 대화채널 및 공회를 활용하여 직원의 중요한 불만을 신속히 개선하고, 회사 복지를 제고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뿐만 아니라 주재원의 장기근무 추진을 통해 현지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노사간 가교역할을 하는 중국인 간부를 적극 육성하는 노력도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꼽혔다.
아울러 파업에 대비해 무단파업 행위에 대한 제재조항을 사내규정에 명시하거나, 파업 비상사태를 대응하는 구체적인 액션플랜 마련, 본사·현지법인·지방정부간 긴밀한 연락체계 구축도 유효하다고 코트라는 강조했다.
KOTRA 중국사업처 박진형 처장은 “중국 정부의 소득개선 및 분배제도 개선 정책, 물가인상으로 인해 향후에도 임금인상 러시는 지속될 것이고, 신세대 노동자 등장으로 앞으로 인력관리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진출 기업들은 하루빨리 근본적인 인력관리 시스템을 갖춰야 중국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