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나현 초단 삼성화재배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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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10-06 08:42본문
김은경 기자 = 입단 후 처음으로 세계대회 본선에 진출한 나현(16) 초단이 중국의 강호 쿵제 9단을 꺾었다.
나 초단은 5일 대전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열린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즈 8강전에서 쿵제 9단을 맞아 백을 잡고 269수 만에 한 집 반 승을 거뒀다.
나 초단은 15세의 나이로 입단해 '제2의 이창호'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입단 전 통합예선에서 프로기사를 상대로 4승4패를 기록했고, 지난해 열린 제2회 비씨카드배에서는 이영구 8단과 중국의 위빈 9단을 제압해 본선 64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도 16강전에서 펑랴오 5단을 꺾고 최연소로 8강에 진출했다.
나 초단은 5일 대전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열린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즈 8강전에서 쿵제 9단을 맞아 백을 잡고 269수 만에 한 집 반 승을 거뒀다.
나 초단은 15세의 나이로 입단해 '제2의 이창호'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입단 전 통합예선에서 프로기사를 상대로 4승4패를 기록했고, 지난해 열린 제2회 비씨카드배에서는 이영구 8단과 중국의 위빈 9단을 제압해 본선 64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도 16강전에서 펑랴오 5단을 꺾고 최연소로 8강에 진출했다.
나 초단은 이어 이세돌 9단을 제치고 올라온 쿵제 9단을 물리치는 이변을 연출하며 4강전에서 한·중 간의 균형을 맞췄다.
이날 8강전에서는 또 구리 9단과 천야오예 9단, 원성진 9단이 각각 김지석 7단, 이영구 9단, 박영훈 9단을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날 열린 16강전에서는 김정현 3단이 탈락한 뒤 이세돌 9단과 이창호 9단이 각각 쿵제 9단과 구리 9단에 패했다.
4강전은 오는 31일 제1국이 열리고, 내달 2~3일 제2국과 3국이 이어진다.
이날 8강전에서는 또 구리 9단과 천야오예 9단, 원성진 9단이 각각 김지석 7단, 이영구 9단, 박영훈 9단을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날 열린 16강전에서는 김정현 3단이 탈락한 뒤 이세돌 9단과 이창호 9단이 각각 쿵제 9단과 구리 9단에 패했다.
4강전은 오는 31일 제1국이 열리고, 내달 2~3일 제2국과 3국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