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도박사이트 운영 한국여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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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10-13 09:16본문
박종국 특파원 = 중국에서 대규모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온 한국 여성을 비롯해 23명의 불법 도박장 운영자들이 공안당국에 검거됐다고 수모망(水母網)이 13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산둥(山東)성 옌타이(煙台)공안국이 10개월간의 추적 끝에 도박 사이트 '2080' 운영자인 한국 여성 변모씨를 체포하고 이 사이트를 이용해 불법 도박장을 개설, 운영한 혐의 등으로 2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검거된 사람 가운데 한국 국적자가 몇 명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변씨는 한국에서 운영하던 이 도박 사이트가 당국의 단속으로 유지가 어렵게 되자 중국으로 들여와 옌타이와 선양(瀋陽), 다롄(大連), 웨이하이(威海) 등에 불법 도박장을 차린 뒤, 조선족 등을 고용해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이나 조선족을 상대로 운영해온 혐의다.
옌타이 공안국은 이 도박 사이트를 통해 거래된 도박 자금이 10억 위안(1천8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공안국은 지난 1월 옌타이에서 운영되던 불법 도박장을 적발, 관련자들을 검거한 뒤 수사를 확대해왔다.
현지 언론은 '한국의 미녀 도박왕이 검거됐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으며 중국 공안부는 이번 사건을 해결한 수사진을 특별 포상했다.
이 매체는 산둥(山東)성 옌타이(煙台)공안국이 10개월간의 추적 끝에 도박 사이트 '2080' 운영자인 한국 여성 변모씨를 체포하고 이 사이트를 이용해 불법 도박장을 개설, 운영한 혐의 등으로 2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검거된 사람 가운데 한국 국적자가 몇 명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변씨는 한국에서 운영하던 이 도박 사이트가 당국의 단속으로 유지가 어렵게 되자 중국으로 들여와 옌타이와 선양(瀋陽), 다롄(大連), 웨이하이(威海) 등에 불법 도박장을 차린 뒤, 조선족 등을 고용해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이나 조선족을 상대로 운영해온 혐의다.
옌타이 공안국은 이 도박 사이트를 통해 거래된 도박 자금이 10억 위안(1천8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공안국은 지난 1월 옌타이에서 운영되던 불법 도박장을 적발, 관련자들을 검거한 뒤 수사를 확대해왔다.
현지 언론은 '한국의 미녀 도박왕이 검거됐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으며 중국 공안부는 이번 사건을 해결한 수사진을 특별 포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