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중국에 국내대학 최초 합작대학 설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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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10-20 09:44본문
민영규 기자 = 부산 동서대가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에 합작대학을 설립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동서대는 지난 14일 중국 최대 내륙도시인 후베이성(湖北省) 우한시(武漢市)에 중남재경정법대와 공동으로 설립한 4년제 종합대학인 '한중국제교육학원'을 개원하고 학사업무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대학이 현지에서 어학교육 등 일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는 있지만, 중국 정부로부터 학교설립을 허가받은 것은 동서대가 처음이다.
한중국제교육학원은 중남재경정법대 안에 첨단 영상설비가 구축된 화상 강의실 등 36개 강의실과 연구실 등을 갖춘 지상 5층 건물로 문을 열었고, 동서대가 교육 프로그램과 교수 요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원은 게임ㆍ애니메이션 전공 150명, 영화ㆍ디지털 전공 150명 등 300명이고, 중국에서 모집된 학생들은 1, 2, 4학년은 우한에서, 3학년은 동서대 부산캠퍼스에서 각각 수학하게 되며 졸업장은 양측 대학에서 동시에 받는다.
게임ㆍ애니메이션 전공은 올해 가을 학기부터 강의를 시작하고, 영화ㆍ디지털 전공은 내년 봄 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동서대는 이를 위해 전공 교수 2~3명을 현지에 파견했고, 교양과목은 중남재경정법대 교수들이 맡을 예정이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이번 합작대학 설립은 우리나라 교육 수출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중국제교육학원의 학과와 정원을 지속적으로 늘려 교육 콘텐츠의 해외 수출 교두보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남재경정법대 오한동 총장은 개원식에서 "IT와 영상 콘텐츠 분야에서 중국 진출을 추진해온 동서대의 글로벌 전략과 문화 콘텐츠 분야를 강화하려는 중남재경정법대의 성장 전략이 맞아 떨어졌다"면서 "앞으로 동서대와 다양한 산학연계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서대는 지난 14일 중국 최대 내륙도시인 후베이성(湖北省) 우한시(武漢市)에 중남재경정법대와 공동으로 설립한 4년제 종합대학인 '한중국제교육학원'을 개원하고 학사업무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대학이 현지에서 어학교육 등 일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는 있지만, 중국 정부로부터 학교설립을 허가받은 것은 동서대가 처음이다.
한중국제교육학원은 중남재경정법대 안에 첨단 영상설비가 구축된 화상 강의실 등 36개 강의실과 연구실 등을 갖춘 지상 5층 건물로 문을 열었고, 동서대가 교육 프로그램과 교수 요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원은 게임ㆍ애니메이션 전공 150명, 영화ㆍ디지털 전공 150명 등 300명이고, 중국에서 모집된 학생들은 1, 2, 4학년은 우한에서, 3학년은 동서대 부산캠퍼스에서 각각 수학하게 되며 졸업장은 양측 대학에서 동시에 받는다.
게임ㆍ애니메이션 전공은 올해 가을 학기부터 강의를 시작하고, 영화ㆍ디지털 전공은 내년 봄 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동서대는 이를 위해 전공 교수 2~3명을 현지에 파견했고, 교양과목은 중남재경정법대 교수들이 맡을 예정이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이번 합작대학 설립은 우리나라 교육 수출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중국제교육학원의 학과와 정원을 지속적으로 늘려 교육 콘텐츠의 해외 수출 교두보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남재경정법대 오한동 총장은 개원식에서 "IT와 영상 콘텐츠 분야에서 중국 진출을 추진해온 동서대의 글로벌 전략과 문화 콘텐츠 분야를 강화하려는 중남재경정법대의 성장 전략이 맞아 떨어졌다"면서 "앞으로 동서대와 다양한 산학연계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