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中 부총리, LG R&D캠퍼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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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10-28 09:09본문
정부 초청으로 공식 방한한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상무 부총리가 27일 양재동 LG전자 서초 연구개발(R & D)캠퍼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중국 차관급 고위관료 6명과 장신썬(張흠 < 金 3개 > 森) 주한 중국대사 등이 동행했고, LG측에선 구본무 회장을 비롯해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강유식 LG부회장 등이 환대했다.
그룹측은 "리 부총리가 한국기업의 기술력에 높은 관심을 가져 방한 기간 국내 기업으론 유일하게 LG의 연구시설을 방문하게 됐다"며 "특히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끄고 있는 필름패턴 편광안경(FPR) 방식 3D TV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리 부총리는 방문에서 구 회장과 환담한 뒤 3D TV 스마트폰, 디오스 스마트 냉장고, 휘센 입체냉방 에어컨 등 주요 제품의 디자인 및 연구 현황을 청취했다.
구 회장은 "이번 방문이 양국 기업들간 교류와 협력이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돼, 향후 양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룹 관계자는 "리 부총리가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과 R & D의 결합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이노베이션랩 등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