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HSBC 챔피언스골프 3라운드서 공동 2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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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11-07 07:53본문
최경주(41·SK텔레콤)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챔피언스(총상금 700만달러) 3라운드에서 중위권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5일 중국 상하이의 서산 인터내셔널 골프장(파72·7천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보기 3개와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6언더파 210타를 친 최경주는 2라운드 공동 11위에서 공동 25위로 뒷걸음질쳤다. 1위와는 10타 차다.
프레드릭 야콥손(스웨덴)이 16언더파 200타를 쳐 이틀째 선두를 지켰고 루이 웨스트호이젠(남아프리카공화국)이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애덤 스콧(호주)이 13언더파 203타, 단독 3위에 오른 가운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나란히 12언더파 204타를 쳐 공동 4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홈 코스의 장신쥔(중국)이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하며 보 반 펠트(미국), 폴 케이시(잉글랜드) 등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황중곤(19)이 2언더파 214타로 공동 41위,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5오버파 221타로 공동 69위에 머물렀다. (김동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