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한국유학생들 "학생 본분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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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11-21 08:14본문
"우리는 자랑스런 재북경 한국유학생의 대표로서 다음의 항목을 준수하고 최선을 다하여 수행하겠습니다. ▲ 나는 학생으로서 본분을 다하겠습니다. ▲ 나는 한중 양국 학생간의 외교적 임무를 수행한다는 의무감을 갖고 매사에 신중히 행동하겠습니다. ▲ 나는 학생을 위한 학생다운 학생회가 되기 위한 노력하겠습니다."
19일 오후 3시 베이징 르네상스호텔에서 제19대 북경총한국학생회연합(FKSA BEIJING)은 발대식을 갖고 박국신 연합회장을 비롯해 각 대학 학생회 회장이 선서로 다짐한 말이다.
FKSA는 이날 각 대학 한국학생회 회장 및 연합 간부를 비롯해 학생회 선배, 교민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FKSA 2012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박국신 회장은 "제19대 북총은 '학생을 위한 학생회, 학생다운 학생'이라는 슬로건을 기초로 재중국 한국유학생들이 실력을 길러 세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KSA는 이미 베이징 소재의 대학 한국학생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리더십 캠프를 갖고 유학생을 위해 봉사하기 위한 구체적 활동에 대해 토론을 가졌다.
FKSA는 한국유학생 환경미화 캠페인, 유학생 멘토링 캠프, 한중대학생포럼, 유학생 체육대회, 유학생 취업인턴 박람회, 중국어 말하기 대회, 한중 대학생 농구교류전 등의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FKSA는 지난 1992년 한중 수교와 동시에 결성됐으며 현재 칭화대학, 인민대학 등 베이징 소재 19개 대학의 한국학생회가 참가해 연합회를 구성하고 유학생 공통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