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中·印尼에 매장 동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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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11-30 08:46본문
윤종석 기자 = 롯데마트는 30일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 2개 점포를 동시에 개점한다.
이로써 롯데마트는 이달 말 기준으로 국내 93개 점포와 해외 116개 점포를 합해 총 209개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해외 점포는 중국에 88개, 인도네시아에는 26개, 베트남에는 2개가 있다.
중국에서는 안후이(安徽)성 당투(當塗)시에 '당투점'(當途店)을 열었다.
이 매장은 지상 32층 규모 주상복합건물의 지상 1∼3층에 있으며, 매장 면적은 9천㎡다.
당투시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8천 달러가 넘는 고소득 경제 도시이며 주변에 글로벌 유통업체가 없어 시장성이 좋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에서는 반텐주 세랑(Serang)시에 '세랑점'을 열었다.
세랑점은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부지매입부터 신축까지 직접 주관했다.
영업면적 7천㎡ 규모의 단층 매장으로서 지상 1층 매장 전면에는 200면 규모의 주차장을 마련했다.
전체적으로는 도매형 매장으로 운영될 예정이지만, 주변에 지역 소매점이 없는 점을 감안해 전체 상품의 30~40%가량은 상대적으로 규격이 작은 소매형 상품으로 구성했다.
방찬식 해외사업부문장은 29일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매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늘리고 차별화된 한국식 마케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