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식품 中 내륙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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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12-14 08:39본문
김대호 특파원 = 한국 농식품의 중국 내륙 진출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사장 김재수)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중서부 내륙시장 공략을 위해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총영사관과 연계해 지난 12일부터 7일 일정으로 우한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국 22개 성과 미국, 싱가포르 등에서 1천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은 유자차, 고추장, 막걸리, 복분자주, 조미김, 생수 등을 전시하고 있다.
aT는 박람회를 계기로 우한 일대의 한식당을 대상으로 조리 교육도 실시한다.
전날부터 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김치, 한과, 기타 발효 음식, 나물, 전통주 등에 대한 실습 위주로 구성, 한식의 올바른 보급과 잠재 수요를 확대하는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전기찬 aT 상하이지사장은 "올해 한국 농식품의 대중국 수출은 지난달 말 현재 10억5천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52.1% 급증했다"면서 "중국 내륙지역 식품 박람회 참가를 강화함으로써 우리 농식품의 수출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