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화물선, 광둥성 해안서 침몰…선원 18명 전원 구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3-19 02:05본문
▲ 13일 오후, 루펑시 제스만 부근에서 가라앉고 있는 한국 화물선 '케노스 아테나호' / 사진=남방도시보
13일 오후, 한국 화물선 '케노스 아테나(KENOS ATHENA)호'가 광둥성(广东省) 저랑(遮浪)반도 부근에서 조난당해 침몰했다고 광저우(广州)에서 발행되는 남방도시보(南方都市报)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경 중국 어선 '웨루위(粤陆渔)50150호'는 루펑시(陆丰市) 제스만(碣石湾) 부근의 북위 22.44도, 동경 115.43도에서 '케노스 아테나호'가 가라앉고 있는 것을 발견해 해양 당국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국가해양국 난하이(南海)분국은 곧바로 사고 지점에 구조대를 급파해 2시간여간 구조 작업을 벌였으며, 화물선에 있던 선원 18명을 모두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선원 18명 중 4명은 한국, 4명은 인도네시아, 10명은 미얀마인이었으며, 선박에는 황산 7천톤, 연료 140톤이 실려 있었다.
국가해양국 난하이분국 관계자는 "선원은 모두 무사하며, 실려 있던 화학물질이 바다에 유출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질 검사를 실시 중이다"고 밝혔다. 선박 침몰 원인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13일 오후, 한국 화물선 '케노스 아테나(KENOS ATHENA)호'가 광둥성(广东省) 저랑(遮浪)반도 부근에서 조난당해 침몰했다고 광저우(广州)에서 발행되는 남방도시보(南方都市报)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경 중국 어선 '웨루위(粤陆渔)50150호'는 루펑시(陆丰市) 제스만(碣石湾) 부근의 북위 22.44도, 동경 115.43도에서 '케노스 아테나호'가 가라앉고 있는 것을 발견해 해양 당국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국가해양국 난하이(南海)분국은 곧바로 사고 지점에 구조대를 급파해 2시간여간 구조 작업을 벌였으며, 화물선에 있던 선원 18명을 모두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선원 18명 중 4명은 한국, 4명은 인도네시아, 10명은 미얀마인이었으며, 선박에는 황산 7천톤, 연료 140톤이 실려 있었다.
국가해양국 난하이분국 관계자는 "선원은 모두 무사하며, 실려 있던 화학물질이 바다에 유출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질 검사를 실시 중이다"고 밝혔다. 선박 침몰 원인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