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진출 한국 물류기업 "기대감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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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10-22 08:37본문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에 진출한 한국 물류기업들은 향후 3년 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10% 이상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실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중국 물류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중국에 진출한 한국 물류기업 11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국진출 국내(한국) 물류기업의 경영성과 및 애로조사'에 따르면 업체들은 향후 3년 간 중국 물류시장에서 매출액은 연 평균 15.4%, 영업이익은 12.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물류기업의 매출액이 전년보다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하는 등 다소 부진한 실적을 보인 것과는 대비되는 것이다. 지난해 이들 기업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평균 약 3% 증가한 247억6900만원(한화), 영업이익은 약 1.7% 감소한 16억8500만원(한화)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경영성과에도 불구하고 중국시장에 대한 한국 물류기업의 기대감은 여전한 것으로 중국 물류시장 진출 성과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67.5%가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중국 시장 진출동기로는 '글로벌화 전략에 의해'(42.5%)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화주기업과 동반진출'(33.0%)과 '중국 물류시장 선점'(20.8%) 등의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 시장에서 한국 물류기업의 주요 화주로는 '중국 진출 한국기업'(62.5%)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중국 내 진출지역은 '상하이 중심의 장강권'(37.6%)과 '베이징과 톈진을 중심으로 한 환발해권'(34.6%)이 많았다. /이홍석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중국에 진출한 한국 물류기업 11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국진출 국내(한국) 물류기업의 경영성과 및 애로조사'에 따르면 업체들은 향후 3년 간 중국 물류시장에서 매출액은 연 평균 15.4%, 영업이익은 12.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물류기업의 매출액이 전년보다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하는 등 다소 부진한 실적을 보인 것과는 대비되는 것이다. 지난해 이들 기업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평균 약 3% 증가한 247억6900만원(한화), 영업이익은 약 1.7% 감소한 16억8500만원(한화)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경영성과에도 불구하고 중국시장에 대한 한국 물류기업의 기대감은 여전한 것으로 중국 물류시장 진출 성과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67.5%가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중국 시장 진출동기로는 '글로벌화 전략에 의해'(42.5%)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화주기업과 동반진출'(33.0%)과 '중국 물류시장 선점'(20.8%) 등의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 시장에서 한국 물류기업의 주요 화주로는 '중국 진출 한국기업'(62.5%)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중국 내 진출지역은 '상하이 중심의 장강권'(37.6%)과 '베이징과 톈진을 중심으로 한 환발해권'(34.6%)이 많았다. /이홍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