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중국 자회사, 세금 368억 탈루 적발돼 추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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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6-17 06:59본문
LG전자의 중국 자회사가 지난 4년 동안 380억원이 넘는 세금을 탈루해 중국의 세무국으로부터 추징당했다.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옌타이시(烟台市)국세국의 자료와 업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랑차오LG(浪潮乐金) 디지털이동통신유한공사(이하 LG EYT)가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2억8백만위안(382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포탈한 것이 적발돼 LG EYT는 지난 4월초 세무국에 해당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고 보도했다.
LG EYT는 중국 랑차오(浪潮)그룹과 LG전자가 지난 2002년 중국 옌타이에 설립한 3세대 휴대전화 단말기 생산 및 판매 회사로 LG전자가 7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주로 LG의 CDMA 휴대폰, 이동통신 단말기 기술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까지 생산한 LG전자의 CDMA 휴대폰이 1천만대에 달한다.
옌타이시국세국이 최근 발표한 통지서에 따르면 LG EYT는 '외국기업소득세법', '기업소득세법', '세수징수관리법'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 국세국은 LG EYT가 어떤 방식으로 세금을 탈루했는지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LG EYT가 부품가격을 높게 매겨 영업이익을 실제보다 적게 나오도록 한 수법으로 납부해야 할 세금을 탈루했을 것"이라 추정했다.
신문은 "LG EYT의 최대 주주는 LG전자"라며 "LG전자에서 가격 조정, 영업이익 축소 신고 등을 지시했는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랑차오그룹과 LG전자 모두 이와 관련해 자세한 거래내용을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온바오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옌타이시(烟台市)국세국의 자료와 업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랑차오LG(浪潮乐金) 디지털이동통신유한공사(이하 LG EYT)가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2억8백만위안(382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포탈한 것이 적발돼 LG EYT는 지난 4월초 세무국에 해당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고 보도했다.
LG EYT는 중국 랑차오(浪潮)그룹과 LG전자가 지난 2002년 중국 옌타이에 설립한 3세대 휴대전화 단말기 생산 및 판매 회사로 LG전자가 7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주로 LG의 CDMA 휴대폰, 이동통신 단말기 기술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까지 생산한 LG전자의 CDMA 휴대폰이 1천만대에 달한다.
옌타이시국세국이 최근 발표한 통지서에 따르면 LG EYT는 '외국기업소득세법', '기업소득세법', '세수징수관리법'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 국세국은 LG EYT가 어떤 방식으로 세금을 탈루했는지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LG EYT가 부품가격을 높게 매겨 영업이익을 실제보다 적게 나오도록 한 수법으로 납부해야 할 세금을 탈루했을 것"이라 추정했다.
신문은 "LG EYT의 최대 주주는 LG전자"라며 "LG전자에서 가격 조정, 영업이익 축소 신고 등을 지시했는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랑차오그룹과 LG전자 모두 이와 관련해 자세한 거래내용을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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