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한인타운 병원 2곳, 신종플루 관련 영업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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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7-09 08:46본문
중국 베이징의 한인타운인 왕징(望京)지역 병원 2곳이 인플루엔자A(H1N1·신종플루)와 관련해 베이징시위생국으로 부터 1주간의 영업정지를 당했다.
징계를 받은 병원은 베이징천사왕징푸얼(妇儿)병원과 왕징신청병원으로, 이들 병원은 발열 등 신종플루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파악하지 못하고 진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베이징천사왕징푸얼병원은 25일~26일, 28일~29일, 왕징신청병원은 28일 각각 신종플루 감염자로 확인된 어린이를 진료했다.
현재 베이징시에서는 신종플루 증세가 의심되거나 확인된 사람은 신속히 위생 당국에 보고하고 베이징시 신종플루 전문 치료병원인 유안병원(佑安医院, 6329-2211), 디탄병원(地坛医院, 6421-1031), 셰허병원(协和医院, 6529-6114)에서 진료와 치료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위생국으로 부터 징계를 받은 두 병원은 5일부터 12일까지 1주일 간 환자 진료를 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