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한인 조선족과 단합해 한국 전국체전서 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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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0-28 07:11본문
한민족 체육축전인 제94회 인천 전국체육대회에서 재중국선수단이 재중한국교민과 조선족동포가 하나가 되어 해외동포 부문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재중국선수단의 전국체전 참가 이래 준우승은 처음이며 최다 금메달을 기록했다.
재중국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 은메달 4, 동메달 7개를 획득해 재일본선수단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재중국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볼링 경기에서 금메달 3, 은메달 2, 동메달 2개를, 태권도 경기에서 금메달 3, 동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골프 경기에서 금메달 1, 동메달 1개를, 테니스 경기에서 은메달 1, 동메달 2개를, 스쿼시 경기에서 은메달 1개를, 축구 경기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또한 비정식 경기종목인 검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재중국선수단은 종합우승을 목표로 했지만 재일본선수단의 높은 벽을 넘지는 못했다. 재일본선수단은 각 경기종목마다 대학 선수를 선발해와 메달을 거의 독식하다시피 했다. 재일본선수단은 골프경기 결과를 제외한 23일까지의 메달 집계만 금메달 14, 은메달 6, 동메달 4개를 획득해 거의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 해외동포 선수단은 17개 나라와 지역에서 참가했으나 재중국선수단을 제외하고는 금메달를 기록한 나라는 5개국에 불과하며 많아야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수준이었다. 재일본선수단은 경기종목별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선수들을 선발해서 참가하기 때문에 아마추어 선수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메달을 독식했다.
재중국선수단은 볼링과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각각 3개씩 획득해 일찌감치 재일본선수단 다음으로 준우승을 굳혔다. 재중국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 선전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재중한국교민과 조선족동포가 단합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현지의 한국 대사관과 대기업은 한민족 체육축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소극적인 상황에서 한국교민과 조선족동포가 단합해서 이뤄낸 성과이기 때문에 더욱 값진 결실이다.
이번 대회 효자종목인 볼링과 태권도에서는 조선족동포 선수들이 참가해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볼링 경기에서 3인전, 단체전, 마스터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을 기록한 야오린 선수가 조선족 동포이며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성철 선수와 박은옥 선수 역시 조선족 동포이다.
이번 대회 볼링경기에서 4경기 메달을 획득한 심민수 선수는 하얼빈에서 현지 볼링 동호인들과 스포츠 교류를 가져왔다. 그리고 조선족 동포선수들을 볼링선수 선발전에 출전시켜 본선까지 함께 왔다. 심민수 선수는 야오린 선수와 함께 2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3인전, 단체전에서는 금메달을 이끌어냈다.
재중국한국교민과 조선족 동포가 함께 참가해 선발전을 치뤄 전국체전 본선에 출전한 경기 종목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기간 중 선수단 내부에서는 "조선족 동포 중에서도 우수한 선수들을 선발해 참가해야지 재일본선수단의 벽을 넘을 수 있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전국체전 재외동포 경기는 국적을 위주로 참가 자격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혈연을 위주로 참가 자격을 따졌다. 조부모 중 한 명이 한민족이면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하지만 재중국선수단은 그 동안 한국교민을 위주로 선수단을 구성했으며 조선족 동포들은 배제돼 왔다.
제94회 인천 전국체전은 한국교민과 조선족동포가 단합을 해서 좋은 성적을 낸 의미있는 대회로 기억될 것이다. 권유현 재중국대한체육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교훈 삼아서 내년 제주도 전국체전은 한국교민과 조선족 동포가 단합해서 종합우승을 해 한민족 단합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천 전국체전에서 재중국선수단은 한복과 치파오를 앞세우고 팬더인형을 흔들며 개막식장에 입장해서 인천 시민들에게 인형을 선사했다. 재중국선수단은 한민족체육축전인 전국체전에서 해외동포의 민간외교 스포츠 활동을 전개하고 있음을 과시했다. 재외동포 700만은 세계 주요 나라의 도시에 분포돼 있으며 국내에서 매년 열리는 전국체전에 가장 많은 해외동포들이 참가하는 한민족 글로벌 체육축전을 만들어왔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 드림파크골프장에서는 재중국선수단 골프팀이 남자 단체전에서 박일용, 정현무 선수가 금메달을, 여자 단체전에서 김순옥, 지원금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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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국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 은메달 4, 동메달 7개를 획득해 재일본선수단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재중국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볼링 경기에서 금메달 3, 은메달 2, 동메달 2개를, 태권도 경기에서 금메달 3, 동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골프 경기에서 금메달 1, 동메달 1개를, 테니스 경기에서 은메달 1, 동메달 2개를, 스쿼시 경기에서 은메달 1개를, 축구 경기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또한 비정식 경기종목인 검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재중국선수단은 종합우승을 목표로 했지만 재일본선수단의 높은 벽을 넘지는 못했다. 재일본선수단은 각 경기종목마다 대학 선수를 선발해와 메달을 거의 독식하다시피 했다. 재일본선수단은 골프경기 결과를 제외한 23일까지의 메달 집계만 금메달 14, 은메달 6, 동메달 4개를 획득해 거의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 해외동포 선수단은 17개 나라와 지역에서 참가했으나 재중국선수단을 제외하고는 금메달를 기록한 나라는 5개국에 불과하며 많아야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수준이었다. 재일본선수단은 경기종목별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선수들을 선발해서 참가하기 때문에 아마추어 선수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메달을 독식했다.
재중국선수단은 볼링과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각각 3개씩 획득해 일찌감치 재일본선수단 다음으로 준우승을 굳혔다. 재중국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 선전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재중한국교민과 조선족동포가 단합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현지의 한국 대사관과 대기업은 한민족 체육축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소극적인 상황에서 한국교민과 조선족동포가 단합해서 이뤄낸 성과이기 때문에 더욱 값진 결실이다.
이번 대회 효자종목인 볼링과 태권도에서는 조선족동포 선수들이 참가해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볼링 경기에서 3인전, 단체전, 마스터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을 기록한 야오린 선수가 조선족 동포이며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성철 선수와 박은옥 선수 역시 조선족 동포이다.
이번 대회 볼링경기에서 4경기 메달을 획득한 심민수 선수는 하얼빈에서 현지 볼링 동호인들과 스포츠 교류를 가져왔다. 그리고 조선족 동포선수들을 볼링선수 선발전에 출전시켜 본선까지 함께 왔다. 심민수 선수는 야오린 선수와 함께 2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3인전, 단체전에서는 금메달을 이끌어냈다.
재중국한국교민과 조선족 동포가 함께 참가해 선발전을 치뤄 전국체전 본선에 출전한 경기 종목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기간 중 선수단 내부에서는 "조선족 동포 중에서도 우수한 선수들을 선발해 참가해야지 재일본선수단의 벽을 넘을 수 있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전국체전 재외동포 경기는 국적을 위주로 참가 자격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혈연을 위주로 참가 자격을 따졌다. 조부모 중 한 명이 한민족이면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하지만 재중국선수단은 그 동안 한국교민을 위주로 선수단을 구성했으며 조선족 동포들은 배제돼 왔다.
제94회 인천 전국체전은 한국교민과 조선족동포가 단합을 해서 좋은 성적을 낸 의미있는 대회로 기억될 것이다. 권유현 재중국대한체육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교훈 삼아서 내년 제주도 전국체전은 한국교민과 조선족 동포가 단합해서 종합우승을 해 한민족 단합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천 전국체전에서 재중국선수단은 한복과 치파오를 앞세우고 팬더인형을 흔들며 개막식장에 입장해서 인천 시민들에게 인형을 선사했다. 재중국선수단은 한민족체육축전인 전국체전에서 해외동포의 민간외교 스포츠 활동을 전개하고 있음을 과시했다. 재외동포 700만은 세계 주요 나라의 도시에 분포돼 있으며 국내에서 매년 열리는 전국체전에 가장 많은 해외동포들이 참가하는 한민족 글로벌 체육축전을 만들어왔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 드림파크골프장에서는 재중국선수단 골프팀이 남자 단체전에서 박일용, 정현무 선수가 금메달을, 여자 단체전에서 김순옥, 지원금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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