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랜드, 중국서 한국 웹툰 널리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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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5-23 20:30본문
최근 웹툰에 대한 인기와 열기가 뜨겁다. 웹툰이 영화로 제작되는가 하면 드라마로도 만들어지면서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는 상황이다.
이처럼 열기가 뜨거운 한국 웹툰이 중국시장으로까지 진출했다. 특히 지난 2011년 설립된 마일랜드(대표 김남진)가 그 중심에서 한국 웹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마일랜드는 텐센트 외에도 △유요치 △왕이 △시나웨이 등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만화채널사에 서비스를 하고 있다. ⓒ 뉴스1
마일랜드는 설립 이후 줄곧 중국 웹툰시장이라는 한우물만 고집한 콘텐츠서비스 전문회사로, 지난 2010년 말 중국 텐센트와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텐센트동만사이트에 한국 작품들을 5년째 유료 서비스하는 회사다.
이런 마일랜드가 중국에 서비스한 작품은 누적 500편이 넘고 현재도 약 150개의 작품을 제공, 한국보다는 중국 웹툰계에서 더 유명하다.
김남진 대표는 "2011년 당시 중국 웹툰은 콘텐츠 질과 양적 측면 모두 열악했다"며 "일본 만화들 불법서비스 등으로 웹툰이 사업적 영역으로 자리 잡기 어려웠을 뿐 아니라 중국에서 문화 콘텐츠사업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실제 중국 웹툰시장에 한국 기업이 직접 진출하는 것은 중국 현행법상 불가능하다. 중국에서는 문화 콘텐츠 및 출판사업에 대해 외국자본을 단 1%도 허용하지 않으며, 외국기업에게는 디지털서비스 사업을 하기 위한 인터넷사업허가증(ICP) 발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때문에 중국시장에 진출하려면 ICP 자격증이 있는 중국회사를 통해서만 웹툰을 서비스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작품관리와 정산 등을 대행할 수 있다.
즉, 중국 웹툰시장은 외국기업의 진입장벽이 매우 까다롭고 외국인자본규제로 직접 만화플랫폼을 만들어서 서비스하기도 불가능한 형편인 것이다.
더불어 무료 작품을 볼 경우와 유료로 돈을 내고 보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어, 2011년 당시 텐센트와 합작해 서비스 진행 중이던 유료동만사이트는 지난해까지 의미 있는 수익을 창출하지 못해 텐센트와 마일랜드에 매우 큰 좌절감을 안기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텐센트의 공격적인 마케팅 덕에 텐센트의 소설사이트의 정액제 회원수가 200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큐큐메신져와 위챗으로 대표되는 텐센트의 마케팅 파워를 고려하면 웹툰 유료화도 시간 문제다.
또 문제가 되는 ICP 역시 2011년에 계약통제방식(VIE, ariable Interest Equity)으로 중국에 외자기업과 내자기업을 동시에 설립해 ICP 사업증 등 관련 사업허가증을 모두 취득했다.
이를 위시해 중국 웹툰시장에서 합법적 서비스가 가능한 유일한 한국계 회사로 자리 잡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차이나모바일 동만기지와 열독기지 CP 자격증을 동시에 갖고 있다.
김 대표는 "중국에서 최근 뜨는 한국 웹툰작품의 애니메이션화는 물론 게임화도 중국회사들과 계속 협의하고 있다"며 "만화 인지도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과 게임화는 중국 만화업계에서는 매우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일랜드는 텐센트 외에 유요치와 차이나모바일 등으로 서비스 채널을 확대하고, 그 유료수익을 기반으로 점차 중국 내에서의 △영화 △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등의 2차 판권시장에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이처럼 열기가 뜨거운 한국 웹툰이 중국시장으로까지 진출했다. 특히 지난 2011년 설립된 마일랜드(대표 김남진)가 그 중심에서 한국 웹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마일랜드는 텐센트 외에도 △유요치 △왕이 △시나웨이 등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만화채널사에 서비스를 하고 있다. ⓒ 뉴스1
마일랜드는 설립 이후 줄곧 중국 웹툰시장이라는 한우물만 고집한 콘텐츠서비스 전문회사로, 지난 2010년 말 중국 텐센트와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텐센트동만사이트에 한국 작품들을 5년째 유료 서비스하는 회사다.
이런 마일랜드가 중국에 서비스한 작품은 누적 500편이 넘고 현재도 약 150개의 작품을 제공, 한국보다는 중국 웹툰계에서 더 유명하다.
김남진 대표는 "2011년 당시 중국 웹툰은 콘텐츠 질과 양적 측면 모두 열악했다"며 "일본 만화들 불법서비스 등으로 웹툰이 사업적 영역으로 자리 잡기 어려웠을 뿐 아니라 중국에서 문화 콘텐츠사업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실제 중국 웹툰시장에 한국 기업이 직접 진출하는 것은 중국 현행법상 불가능하다. 중국에서는 문화 콘텐츠 및 출판사업에 대해 외국자본을 단 1%도 허용하지 않으며, 외국기업에게는 디지털서비스 사업을 하기 위한 인터넷사업허가증(ICP) 발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때문에 중국시장에 진출하려면 ICP 자격증이 있는 중국회사를 통해서만 웹툰을 서비스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작품관리와 정산 등을 대행할 수 있다.
즉, 중국 웹툰시장은 외국기업의 진입장벽이 매우 까다롭고 외국인자본규제로 직접 만화플랫폼을 만들어서 서비스하기도 불가능한 형편인 것이다.
더불어 무료 작품을 볼 경우와 유료로 돈을 내고 보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어, 2011년 당시 텐센트와 합작해 서비스 진행 중이던 유료동만사이트는 지난해까지 의미 있는 수익을 창출하지 못해 텐센트와 마일랜드에 매우 큰 좌절감을 안기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텐센트의 공격적인 마케팅 덕에 텐센트의 소설사이트의 정액제 회원수가 200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큐큐메신져와 위챗으로 대표되는 텐센트의 마케팅 파워를 고려하면 웹툰 유료화도 시간 문제다.
또 문제가 되는 ICP 역시 2011년에 계약통제방식(VIE, ariable Interest Equity)으로 중국에 외자기업과 내자기업을 동시에 설립해 ICP 사업증 등 관련 사업허가증을 모두 취득했다.
이를 위시해 중국 웹툰시장에서 합법적 서비스가 가능한 유일한 한국계 회사로 자리 잡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차이나모바일 동만기지와 열독기지 CP 자격증을 동시에 갖고 있다.
김 대표는 "중국에서 최근 뜨는 한국 웹툰작품의 애니메이션화는 물론 게임화도 중국회사들과 계속 협의하고 있다"며 "만화 인지도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과 게임화는 중국 만화업계에서는 매우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일랜드는 텐센트 외에 유요치와 차이나모바일 등으로 서비스 채널을 확대하고, 그 유료수익을 기반으로 점차 중국 내에서의 △영화 △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등의 2차 판권시장에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