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중국 자동차 부품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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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7-22 13:55본문
건축자재와 부품산업 기업인 한화L&C가 중국에서 섬유강화복합소재 등 첨단기술로 자동차부품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화L&C(대표 최웅진)는 20일 "지난 15일부터 열리고 있는 중국 동북지역 최대 자동차부품 전시회인 '2009 창춘(长春)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L&C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볍고 강한 자동차용 내장재인 슈퍼라이트(경량 강화 복합소재)를 포함해 자동차 인테리어 부품 포장재로 쓰이면서 제품의 안정성을 높인 발포프로필렌(EPP) 소재까지 주력 제품을 내놓았다.
한편, 한화L&C는 향후 중국에서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다. 특히 2005년부터 가동에 들어간 베이징과 상하이 현지 공장을 중국 자동차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고 있다.
한화L&C는 지난해 각각 250억원과 170억원 수준이던 베이징 공장과 상하이 공장 매출을 2011년 베이징 공장 매출을 700억원까지 늘리고 상하이 공장 매출도 60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한화L&C는 중국에서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내 업체 뿐만 아니라 폭스바겐, GM 등 글로벌 기업의 중국 현지생산 법인 등에 자동차부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