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중국 CEO클럽과 1조7천억원 투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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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1-15 01:19본문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는 12일 서울에서 중국 CEO클럽과 1조7천억원을 투자하는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은 도내 부족·노후 관광시설을 확충해 중국 일부 부유층의 최고급 실버타운에 대한 수요와 도를 찾는 중국 관광객에 대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추진했다.
중국 CEO클럽은 앞으로 8년간 도내 지역에 실버타운 및 관련시설, 가족형 종합리조트 등을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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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그동안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개선된 투자환경 등을 내세워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베이징에 강원도 중국본부를 신설하는 등 공격적인 '중화권 타깃 마케팅'을 진행했다.
회원사들의 국외 비즈니스 매칭 투자를 지원하는 중국 CEO클럽과 투자협의를 벌여 지난달 중국 투자가들이 도내 투자 대상지역을 방문, 점검하고 이번 투자 MOU를 결정했다.
중국 CEO클럽은 1977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이후 중국, 호주, 인도 등에 지부를 두고 평균 연매출 2천만 달러 이상 기업을 운영하는 CEO들을 회원으로 구성한 경영자 단체이다.
중국지부는 2002년 설립돼 현재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톈진 등 8개 지부에 4천여 개의 회원사가 가입해 있다.
최문순 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밖으로부터 유동인구와 자본을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도정 방향을 정해 중국 투자유치를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화권 지역의 투자유치에 집중, 외자 유치를 통한 강원경제의 신성장 동력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해 7월 중국 자본인 샹차오홀딩스와 강릉 정동진에 차이나드림시티 조성을 위해 4천800억원을 투자하는 MOU를 했으며, 지난달에는 샹차오홀딩스를 2018평창동계올림픽 특구사업 시행자로 지정했다.
limbo@yna.co
협약은 도내 부족·노후 관광시설을 확충해 중국 일부 부유층의 최고급 실버타운에 대한 수요와 도를 찾는 중국 관광객에 대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추진했다.
중국 CEO클럽은 앞으로 8년간 도내 지역에 실버타운 및 관련시설, 가족형 종합리조트 등을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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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그동안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개선된 투자환경 등을 내세워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베이징에 강원도 중국본부를 신설하는 등 공격적인 '중화권 타깃 마케팅'을 진행했다.
회원사들의 국외 비즈니스 매칭 투자를 지원하는 중국 CEO클럽과 투자협의를 벌여 지난달 중국 투자가들이 도내 투자 대상지역을 방문, 점검하고 이번 투자 MOU를 결정했다.
중국 CEO클럽은 1977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이후 중국, 호주, 인도 등에 지부를 두고 평균 연매출 2천만 달러 이상 기업을 운영하는 CEO들을 회원으로 구성한 경영자 단체이다.
중국지부는 2002년 설립돼 현재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톈진 등 8개 지부에 4천여 개의 회원사가 가입해 있다.
최문순 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밖으로부터 유동인구와 자본을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도정 방향을 정해 중국 투자유치를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화권 지역의 투자유치에 집중, 외자 유치를 통한 강원경제의 신성장 동력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해 7월 중국 자본인 샹차오홀딩스와 강릉 정동진에 차이나드림시티 조성을 위해 4천800억원을 투자하는 MOU를 했으며, 지난달에는 샹차오홀딩스를 2018평창동계올림픽 특구사업 시행자로 지정했다.
limbo@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