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완 한인 회장, 선양한국국제학교 재단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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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1-26 10:19본문
선양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 선양한국인(상)회 박영완 회장이 이성희 재단 이사장에 이어 선양한국국제학교 재단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성희 전임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앞으로 선양한국국제학교 재단 이사장은 교민사회의 단결과 화합 및 연속성을 위하여 한인회장이 당연직 재단 이사장을 맡는 것이 좋겠다”라고 밝혔다.
신임 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첫번째는 외국어교육 강화. 두번째는 우수한 교원을 채용하고 그에 걸맞는 사기진작 방안 마련. 세번째로 선양한국국제학교의 숙원사업인 학교 건축”이라고 3가지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박이사장은 경기도 고양시 출신으로 1997년 서천무역 중국법인장으로 선양에 진출하여, 2003년 태성복장유한공사 설립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체전 재중국선수단장을 2번 역임하였고 재선양대한체육회장, 선양한국인(상)회 수석부회장, 현재 선양한국인(상)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5년째 매년 2,000 ~ 3,000벌 의류 기증을 하고 있다. 주로 북한 주민, 한국인 및 조선족, 한족이 대상이며 고아원 및 양로원 등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기증하고 있다. 지난 쓰촨성 대지진 당시에는 성금과 함께 의류를 기증했다.
매년 의류를 기증받고 있는 단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다른 기업에 의류를 기증받으러 가면, 창고에 박스로 쌓여 있는 것을 그대로 주는데, 박이사장은 직원을 시켜, 의류 한 벌 한 벌을 다림질 하고 손질을 한 후, 비닐포장을 다시 해서 새옷과 똑같이 하여 단체에서 원하는 의류대로 분류를 하여 준다"며 "기증해 주는 그 정성이 남다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