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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2-31 09:16본문
[에너지 차이나] 2015 중국 에너지 7대 뉴스
서양덕 기자syd6162@ekn.kr 2015.12.31 09:58:39
서양덕 기자syd6162@ekn.kr 2015.12.31 09:58:39
지난 7월 중국 한 건설현장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잇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이 운반되고 있다. 사진제공= 인민망
[에너지경제신문 서양덕 기자] 중러 천연가스관 기공이 올해 중국의 7대 뉴스의 하나로 선정됐다.
중국 신화통신은 31일 올 한해 국내외적으로 영향을 미친 7대 에너지 분야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중-러 천연가스관 기공식, 아르헨티나 원자력 수출, 신재생에너지 활용 계획 발표 등이 주요 뉴스로 선정됐다.
◇상하이석유천연가스거래소 개장
올해 1월 5일 상하이 시정부는 신화통신사의 자회사인 신화중룽투자유한회사와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 중국해양석유총공사 등 9개 회사와 합작해 상하이 석유천연가스거래소를 만들겠다고 선포했다. 이후 거래소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에너지국에 관리 감독을 받는 거래소로 승인받았다. 7월 1일부터 전력거래소가 개장됐다. 상하이석유천연가스거래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석유 천연가스 무역 센터로 성장해 중국이 이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중국 자체 개발 원전 ‘화룽1호’ 아르헨티나 수출
중국 국영 원자력기업인 중국핵공업그룹(CNNC)은 11월16일 아르헨티나의 국영 원자력회사(NA-SA)와 중국산 원전 설비 화룽1호 기술을 적용한 원전 2기를 수출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화룽1호는 중국이 자체 개발한 제3세대 원전 설비다. 중국은 현재 저탄소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원전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러시아 동부노선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사업 본격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5월 중-러 정부가 체결한 동부 파이프라인을 통한 천연가스 공급 협약을 정식으로 비준했다. 동부 파이프라인은 총 길이 4000km, 건설자금 550억달러(약 64조원)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중-러 동부노선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은 중국 동북부 지역의 헤이룽장을 시작으로 지린성-네이멍구성-톈진성-산둥성-장수성을 관통하는 경로다. 이로써 중국은 석유 및 가스를 수입하는 4대 채널을 완성했다.
◇중국 국가전망공사 신재생에너지 활용 계획 발표
국가전망공사(중국 전력의 송변전 및 배전망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국영 기업)는 11월까지 공사가 중국에 설치한 에너지 네트워크 총량이 1만4626kW로 중국 전체 에너지 용량의 12.4%에 달한다고 21일 밝혔다. 국가전망은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수요, 성장 시스템, 권력 구조 개선을 통해 이 분야에 투자를 크게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 세계에너지네트워크 첫 언급
9월 뉴욕에서 열린 유엔개발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은 중국이 세계 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각 대륙 국가들이 협력해 전력, 가스 등 송유관 네트워크를 만들어 세계 전력 수요를 충당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류전야 국가전망공사 회장도 전세계 에너지 네트워크 주장을 하며 "에너지의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해서는 세계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라고 덧붙였다.
◇국무원 새로운 전력 체제 발표
국무원은 3월 ‘전력 체제 개혁에 대한 의견’을 발표한 지 8개월 만인 11월 30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에너지위원회는 전력거래소를 개설했다. 이를 통해 거래기구를 조성해 송전가격, 전기 거래 가격을 바로 잡고 규제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중국 전력 거래 제도가 자리 잡힐 것으로 보인다.
◇선화그룹, 세계 최초 석탄계 항공등유 사용 로켓 엔진 시운전 성공
4월 12일 중국 제1 석탄 기업 선화그룹이 세계 최초로 액체 석탄계 항공등유를 사용해 로켓 엔진 시스템 시운전에 성공했다. 이번에 선화그룹이 성공한 사례는 우주항공 추진 기술의 세계적인 발전 추세다. 선화그룹이 생산하는 석탄계 항공등유는 부피당 발열량이 높고 산화안정성이 뛰어나 우주 항공 분야 개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양덕 기자] 중러 천연가스관 기공이 올해 중국의 7대 뉴스의 하나로 선정됐다.
중국 신화통신은 31일 올 한해 국내외적으로 영향을 미친 7대 에너지 분야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중-러 천연가스관 기공식, 아르헨티나 원자력 수출, 신재생에너지 활용 계획 발표 등이 주요 뉴스로 선정됐다.
◇상하이석유천연가스거래소 개장
올해 1월 5일 상하이 시정부는 신화통신사의 자회사인 신화중룽투자유한회사와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 중국해양석유총공사 등 9개 회사와 합작해 상하이 석유천연가스거래소를 만들겠다고 선포했다. 이후 거래소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에너지국에 관리 감독을 받는 거래소로 승인받았다. 7월 1일부터 전력거래소가 개장됐다. 상하이석유천연가스거래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석유 천연가스 무역 센터로 성장해 중국이 이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중국 자체 개발 원전 ‘화룽1호’ 아르헨티나 수출
중국 국영 원자력기업인 중국핵공업그룹(CNNC)은 11월16일 아르헨티나의 국영 원자력회사(NA-SA)와 중국산 원전 설비 화룽1호 기술을 적용한 원전 2기를 수출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화룽1호는 중국이 자체 개발한 제3세대 원전 설비다. 중국은 현재 저탄소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원전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러시아 동부노선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사업 본격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5월 중-러 정부가 체결한 동부 파이프라인을 통한 천연가스 공급 협약을 정식으로 비준했다. 동부 파이프라인은 총 길이 4000km, 건설자금 550억달러(약 64조원)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중-러 동부노선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은 중국 동북부 지역의 헤이룽장을 시작으로 지린성-네이멍구성-톈진성-산둥성-장수성을 관통하는 경로다. 이로써 중국은 석유 및 가스를 수입하는 4대 채널을 완성했다.
◇중국 국가전망공사 신재생에너지 활용 계획 발표
국가전망공사(중국 전력의 송변전 및 배전망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국영 기업)는 11월까지 공사가 중국에 설치한 에너지 네트워크 총량이 1만4626kW로 중국 전체 에너지 용량의 12.4%에 달한다고 21일 밝혔다. 국가전망은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수요, 성장 시스템, 권력 구조 개선을 통해 이 분야에 투자를 크게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 세계에너지네트워크 첫 언급
9월 뉴욕에서 열린 유엔개발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은 중국이 세계 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각 대륙 국가들이 협력해 전력, 가스 등 송유관 네트워크를 만들어 세계 전력 수요를 충당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류전야 국가전망공사 회장도 전세계 에너지 네트워크 주장을 하며 "에너지의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해서는 세계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라고 덧붙였다.
◇국무원 새로운 전력 체제 발표
국무원은 3월 ‘전력 체제 개혁에 대한 의견’을 발표한 지 8개월 만인 11월 30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에너지위원회는 전력거래소를 개설했다. 이를 통해 거래기구를 조성해 송전가격, 전기 거래 가격을 바로 잡고 규제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중국 전력 거래 제도가 자리 잡힐 것으로 보인다.
◇선화그룹, 세계 최초 석탄계 항공등유 사용 로켓 엔진 시운전 성공
4월 12일 중국 제1 석탄 기업 선화그룹이 세계 최초로 액체 석탄계 항공등유를 사용해 로켓 엔진 시스템 시운전에 성공했다. 이번에 선화그룹이 성공한 사례는 우주항공 추진 기술의 세계적인 발전 추세다. 선화그룹이 생산하는 석탄계 항공등유는 부피당 발열량이 높고 산화안정성이 뛰어나 우주 항공 분야 개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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