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아용품시장 확대...젊은 엄마들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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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2-31 09:54본문
중국 유아용품시장 확대...젊은 엄마들 잡아라
두 자녀 허용에 시장규모 커져...부모세대 80%는 30대 젊은층
해외인증 확보로 수출경쟁 이겨야
해외인증 확보로 수출경쟁 이겨야
중국의 ‘두 자녀 정책’과 관련, 경기도 최대 수출국인 중국 내 유아용품 시장진출을 위해 안전, 친환경 인증 확보가 우선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중국의 1980년대 출생한 젊은 엄마들이 안전, 친환경·유기농 유아용품에 관심이 집중, 유아용품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무분별한 진출을 막고 수출리스크를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30일 한국무역협회와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지역 수출기업들의 대중국 수출실적은 전체 83억2천900만 달러 중 36.2%인 30억1천200만 달러에 달한다.
2위 미국으로의 수출실적이 9억9천400만 달러인 것에 비해 대중국 실적은 3배를 초과하는 등 경기도 수출의 제1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중국이 지난 10월부터 저출산, 고령화를 해결한다는 취지로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하는 등 유아용품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중국의 신생아수가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중국의 유아용품 시장규모는 현재 350조원에서 3년 후 540조원을 넘을 전망이다.
이같은 시장변화를 고려, 경기지역 수출기업들이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나 섣불리 진출했다가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분석이다.
‘중국강제인증제도(CCC)’는 물론 중국 엄마들의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는 해외안전인증, 유기농·친환경 인증 등이 필수라는 설명이다.
중국 전체 부모세대 중 80% 가량이 30대 젊은 세대인데다 인터넷과 모바일 환경에 익숙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등 육아정보의 신뢰성을 중시하고 있어서다.
또 전문가들은 유럽, 미국, 일본 등과 수출 경쟁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인증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무협 관계자는 “중국의 젊은 엄마들은 자국의 정보 보다 해외인증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편”이라며 “인증확보와 함께 고객서비스가 취약한 중국시장에서 철저한 사후대응으로 틈새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신병근기자/bgs@joongboo.com
중국의 1980년대 출생한 젊은 엄마들이 안전, 친환경·유기농 유아용품에 관심이 집중, 유아용품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무분별한 진출을 막고 수출리스크를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30일 한국무역협회와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지역 수출기업들의 대중국 수출실적은 전체 83억2천900만 달러 중 36.2%인 30억1천200만 달러에 달한다.
2위 미국으로의 수출실적이 9억9천400만 달러인 것에 비해 대중국 실적은 3배를 초과하는 등 경기도 수출의 제1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중국이 지난 10월부터 저출산, 고령화를 해결한다는 취지로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하는 등 유아용품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중국의 신생아수가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중국의 유아용품 시장규모는 현재 350조원에서 3년 후 540조원을 넘을 전망이다.
이같은 시장변화를 고려, 경기지역 수출기업들이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나 섣불리 진출했다가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분석이다.
‘중국강제인증제도(CCC)’는 물론 중국 엄마들의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는 해외안전인증, 유기농·친환경 인증 등이 필수라는 설명이다.
중국 전체 부모세대 중 80% 가량이 30대 젊은 세대인데다 인터넷과 모바일 환경에 익숙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등 육아정보의 신뢰성을 중시하고 있어서다.
또 전문가들은 유럽, 미국, 일본 등과 수출 경쟁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인증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무협 관계자는 “중국의 젊은 엄마들은 자국의 정보 보다 해외인증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편”이라며 “인증확보와 함께 고객서비스가 취약한 중국시장에서 철저한 사후대응으로 틈새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신병근기자/bgs@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