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J그룹 중국본사 박근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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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17 17:01본문
[CCTV.com 한국어방송] 30여년 간 생활을 줄곧 중국과 연결시킨 한 한국 고위층 경영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한국 대형 다원화기업그룹- CJ그룹 중국본사 박근태 대표(62)다.
한국 CJ그룹 중국 대륙지역 고위층 경영자로서의 박근태 대표는 줄곧 중국 홍콩, 광저우, 베이징, 상하이에서 지냈다. 1984년 3월 중순 30세의 박근태씨는 한국 대우실업 홍콩 주재원의 신분으로 중국에 왔다. 그는 홍콩에서 5년 간 근무했다. 홍콩에서 지낸지 2년여 되던 해 그는 대부분 업무가 모두 중국 대륙에 집중되어 있을 뿐 아니라 중국 대륙 경제가 갈수록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게 되었다. 이에 그는 중국 베이징 표준어(普通话)를 배우기로 결심했다. 그는 개인교사를 구해 일주일 3회 3시간씩 6개월동안 배웠다.
중국어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기자 그는 직접 중국인을 상대로 하는 영업에 뛰어들었다. 중국 최대 금속·광물업체인 우쾅(五矿)그룹 민메탈 홍콩법인으로부터 오더를 따낸 일화는 아직도 업계 전설로 남아있다.
한국 CJ그룹 중국 대륙지역 고위층 경영자로서의 박근태 대표는 줄곧 중국 홍콩, 광저우, 베이징, 상하이에서 지냈다. 1984년 3월 중순 30세의 박근태씨는 한국 대우실업 홍콩 주재원의 신분으로 중국에 왔다. 그는 홍콩에서 5년 간 근무했다. 홍콩에서 지낸지 2년여 되던 해 그는 대부분 업무가 모두 중국 대륙에 집중되어 있을 뿐 아니라 중국 대륙 경제가 갈수록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게 되었다. 이에 그는 중국 베이징 표준어(普通话)를 배우기로 결심했다. 그는 개인교사를 구해 일주일 3회 3시간씩 6개월동안 배웠다.
중국어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기자 그는 직접 중국인을 상대로 하는 영업에 뛰어들었다. 중국 최대 금속·광물업체인 우쾅(五矿)그룹 민메탈 홍콩법인으로부터 오더를 따낸 일화는 아직도 업계 전설로 남아있다.
한국 CJ그룹 중국본사 박근태 대표.
1989년 6월 초 그는 홍콩에서의 임기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 4년 간 지냈다. 그러나 중국에서 겪었던 일을 한시도 잊지 않았다.
1992년 중한 수교가 이루진 가운데 중국 시장도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그의 중국 네트워크와 중국 경험의 가치가 급등하게 되었다.
그는 중한 수교 이듬해인 1993년 3월 (주)대우 베이징지사 철강부 부장으로 베이징 땅을 밟았다. 이후 광저우, 상하이 등을 누비다가 2004년에는 베이징으로 돌아가 장기거주했다. 그는 상하이를 가장 선호한다. 그 이유는 상하이가 국제화 도시이기 때문. 그와 그의 자녀는 현재 베이징에 거주하고 있다. 그의 자녀는 이 곳에서 이미 30년 간이나 지냈다. 특히 그의 자녀는 베이징대를 졸업한 가운데 지금 중국 관련 건축사업을 하고 있다.
박 대표는 현재 중국 동북부 지린성정부 고문, 중국한국상회 고문직을 맡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한국 CJ대한통운 대표로 선임되었다.
현재 한국 CJ그룹 중국에 122개 회사와 36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총 직원수는 무려 1만 8000명에 달한다. 또한 현재 위안화 결제업무도 실시하고 있다.
한국 CJ그룹이 중국에서, 특히 상업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부분은 엔터테인먼트와 문화산업이다. CJ엔터테인먼트는 그룹의 미디어산업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 최대 영화,음악, 연극 제작상이기도 하다. 한국은 매년 약 30편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CJ그룹은 10여년 전부터 한국영화를 중국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중국과 공동투자로 찍은 첫 중한합작 영화로는 장쯔이(章子怡)가 주연한 '소피의 복수'이다. CJ그룹은 이를 계기로 기타 영화 작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또한 '수상한 그녀'를 포함해 중국에서 중국어 판본과 한국어 판본을 출시하기도 했다.
영화산업은 3500만 위안의 수익을 창출했다. 특히 영화 매표 수입은 무려 3억 6000만 위안에 달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말 CJ대한통운 대표까지 겸한 박 대표는 지난 8월 1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TCL그룹 리둥성 회장과 '물류합작 체결식'을 열고 물류 합작법인 'CJSpeedex'설립계약을 맺었다.
한국 CJ대한통운 대표까지 겸한 박근태 대표는 지난 8월 1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TCL그룹 리둥성 회장과
CJ대한통운은 지난해 9월 중국 최대 냉동물류회사인 룽칭물류를 인수하며 중국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중국시장에서 냉동·냉장 물류 및 건설, 플랜트 기자재 운송뿐 아니라 전기·전자제품물류까지 전 산업군에 걸친 '원스톱'통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 목표와 관련해 박근태 대표는 "CJ그룹의 중장기 목표는 2020년 그룹 매출이 10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달성을 통해 '그레이트 CJ'의 비전을 달성하는 것"이라면서 "중국에서 최고의 생활문화기업으로 성장해서 중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CJ를 만드는 것과 중국의 사업매출이 한국을 초과한 가장 큰 사업부로 성장시키는 것이며, 이를 통해서 중국 역내의 임직원수가 10만 명을 넘는 규모로 성장시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