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보문고, 중국 전청고 초청해 문화교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2-02 20:10본문
대전 보문고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자매학교인 전청고 학생들을 초쳥해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
대전 보문고가 중국의 자매학교인 중국 절강성 소흥시에 위치한 전청고 학생들을 초청해 문화교류와 서로의 우의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문고(교장 이성건)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전청고 학생들을 초청한 가운데 다양한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교류행사에는 노금전 전청고 교감을 비롯해 교사와 학생 37명이 방학을 맞아 방한했다.
전청고 학생들은 한국에 도착해 먼저 조계사를 참배하고 경복궁 관람과 전주로 이동해 한옥마을을 둘러봤다. 또 보문고를 방문해 법당과 도서관 등의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수업방식도 직접 참관하며 한국의 교육환경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지난 27일 대전 동구청 공연장에서 펼쳐진 한중문화교류 시간에는 한국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경기민요와 한국전통무용, 노래와 댄스 공연 등이 이어졌다. 중국에서도 학생들이 노래와 장기자랑 등을 선보이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건 보문고 교장은 “문화교류 협정을 맺고 지난해 여름방학에는 우리가 중국의 전청고를 방문했고 이번에는 반대로 전청고에서 우리학교를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환영한다”며 “비록 짧은 시간 이지만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도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